김운용스포츠위원회 제2기 출범… 서현석 사무총장 임명


  

해외지부 5개국 설립, 국제오픈대회 추가 개최 예정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제2기 집행부와 분과위원단이 출범했다.

태권도 세계화를 이룬 故 김운용 전 국기원 창설 원장 겸 WT 창설 총재 그리고 IOC 부위원장의 정신으로 이어가기 위해 발족된 ‘김운용스포츠위원회’가 제2기 집행부를 구성했다.

 

위원회 총괄 할 사무총장에는 서현석 사무국장이 승진 임명됐다. 신임 서현석 사무국장은 지난 20여년 간 김운용 총재를 보좌해 왔다. 마지막 순간까지 임종을 지키며 고인의 정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위원회 안살림을 맡긴 것으로 보인다.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혜원, 이하 위원회)는 지난 13일 노보텔 앰버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1백여 명의 집행부와 태권도, 스포츠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집행부 임명식’을 개최했다.

 

김혜원 위원장은 “올해 김운용스포츠위원회 해외지부가 5개국에서 이루어졌다. 몽골에서는 김운용 몽골리아오픈태권도대회까지 개최하였으며, 앞으로도 해외지부 확장과 해외 김운용오픈태권도대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고, “더 많은 우수한 인재들을 모셔서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현석 사무총장 임명 외 임재현 총괄팀장을 사무국장으로 임명했다. 여러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있어 분과위원회를 신설했다. 심판분과위원회는 이재봉 아시아태권도연맹 심판위원장(한국체대 교수)이 시범․경연분과위원회는 신미영 대한태권체조협회 원장이 선임됐다.

제2기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집행부 분과위원회에 위촉된 위원들이 김혜원 위원장(중앙)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현석 사무총장은 “분과위원회 중에는 특별히 일선 태권도장 관장과 사범 등 현장 지도자로 형성된 마스터즈위원회를 신설했다. 이는 앞으로 일선에서 태권도 보급에 앞장서는 훌륭한 지도자분을 더 많이 영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2019년 2월 인도에서 김운용인도오픈태권도대회, 3월에는 김운용태국오픈태권도대회가 8월에는 몽골, 중국 등에서 김운용오픈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편, WT 승인대회인 ‘2019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내년 7월 12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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