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시 ‘2021 WT 세계태권도선수권’ 개최지 선정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 우시 '세계선수권+장애인선수권' 개최지 의결

WT 조정원 총재가 2021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를
유치한 중국 우시 관계자에게 유치확인서를 전달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월드 태권도 그랜드슬램을 개최 중인 중국 우시가 2021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권을 따냈다.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은 21일(현지 시각) 오후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열린 임시 집행위원회에서 ‘2021 WT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권을 중국 우시로 선정했다.

 

겨루기 세계선수권과 장애인 세계선수권이 동시에 개최되는 것은 2021년이 최초이다.

 

우시는 지난 연말과 올해 연초 올림픽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그랑프리 우승자를 초청해 체급별 우승상금 미화 7만 불을 주는 태권도 경기 사상 가장 많은 상금을 주는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12월 12일부터 15일 개최한다.

WT 집행위원회

WT는 그랜드슬램 입상자는 기존 랭킹 점수와 합산하지 않고 별도로 랭킹을 부여해 2019년까지 체급별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에게 2020 도쿄 올림픽 자동출전권을 부여한다.

 

태권도 전용 경기장 구축과 태권도 뉴미디어 전략 등 다양한 방식을 추구하는 우시가 세계선수권을 개최하는 2021년에는 한 단계 도약한 경기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 시작 전에는 지난 8월 별세한 낫 인드라파나(Nat Indrapana) 전 WT 부총재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집행위원회는 2019년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영국 맨체스터에서 개최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때 열린다. 대회 이틀 전인 13일 집행위원회, 하루 전 인 14일에는 총회가 개최된다.   

WT 조정원 총재가 매년 푸자이라 오픈 국제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와 올해 WT 최대 이벤트인 파이널, 팀선수권 대회 등을 유치한 푸자이라 셰이크 모하메드 빈 하마드 빈 모하메드 알 샤르키 왕세자에게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8단증을 수여했다.

한편, 조정원 총재는 집행위원회 전 푸자이라 궁을 방문해 푸자이라 셰이크 모하메드 빈 하마드 빈 모하메드 알 샤르키 왕세자(Sheikh Mohammed bin Hamad bin Mohammed Al Sharqi)에게 명예 8단증을 수여하고 아랍에미리트 내 태권도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임시집행위원회 다음 날인 22일과 23일에는 2018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이 개최되고, 24일부터 25일 이틀 동안 같은 경기장에서 2018 월드태권도팀선수권이 열린다. 또한 23일 저녁에는 WT 갈라어워즈가 있을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UAE 푸자이라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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