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11승’ 도전에 나서

  

그랑프리 도시 영국 맨체스터서 ‘2018 WT 월드태권도그랑프리’ 4차전 개최

지난 타오위안 그랑프리 남자 -68kg 결승전에서 10승을 달성한 이대훈이 상대방을 공격하고있다

세계적인 태권도 스타 이대훈이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통산 11회 우승 도전에 나선다.

 

이대훈(대전광역시체육회)은 19일(현지시각)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Manchester Regional Arena)에서 열릴 ‘2018 WT 월드태권도그랑프리 4차전’에 출전한다.

 

2013년 첫 그랑프리가 맨체스터에서 시작된 곳에서 대기록에 도전한다. 남녀 8체급을 통틀어 통산 10승을 달성한 선수는 이대훈 뿐이다. 두 자리 우승을 기록한 이대훈은 11승이라는 새로운 기록 행진에 나서게 된다.

 

이대훈은 최근 15일 스포츠 선수로서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체육상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이번 맨체스터 시리즈에서 한국을 포함해 총 51개국에서245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8월 WT 남녀 8체급 올림픽 랭킹 기준으로 각 체급 최대 32명의 선수가 초청된다. 체급별 한 체급에 상위 2명까지 출전 할 수 있다. 주최국 영국은 각 체급에 한 명의 선수가 추가로 초청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타오위안 여자 우승자인 -49Kg 태국의 패니팍 웅파타나키트(Panipak WONGPATTANAKIT), -57Kg 터키의 이렘 야만(Irem Yaman)과 남자 +80Kg 우승자인 러시아의 블라디스라브 라린(Vladislav LARIN) 등이 참가한다.

 

한국 대표로는 남자 -58kg 김태훈(수원시청), 장준(홍성고) -68kg 이대훈(대전광역시체육회), 김석배(삼성에스원태권도단), -80kg 김훈(삼성에스원태권도단), +80kg 인교돈(한국가스공사)과 여자 -49kg 김소희(한국가스공사), 심재영(고양시청), -67kg 오혜리(춘천시청), 김잔디(삼성에스원태권도단), +67kg 이다빈(한국체대) 등 남자 6명, 여자 5명 등 총 11명이 출전한다.  

 

각 체급 1위 입상자에게 5천 달러, 2위에게 3천 달러 그리고 두 명의 3위 입상자에게는 각각 1천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1차부터 3차까지의 그랑프리 시리즈는 준결승과 결승전만 실시간 중계되었지만 이번 맨체스터 그랑프리는 사흘간 전 경기를 세계태권도연맹  홈페이지 (www.worldtaekwondo.org)와 유튜브에서 (www.youtube.com/user/worldtaekwondo) 에서 실시간 생중계 될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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