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임직원, 이대순 명예 이사장과 뜻깊은 만남


  

‘태권도의 국기 법제화와 태권도원의 역할’에 대한 강연 진행

이대순 명예 이사장이 태권도원 운영센터 대강당에서 특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초대-2대 이사장을 역임한 이대순 명예 이사장이 태권도진흥재단 임직원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 이하 재단)은 지난 18일 태권도원 운영센터 대강당에서 이대순 재단 명예 이사장을 초청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태권도원 조성의 초석을 마련하고, 태권도 발전에 큰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받는 이대순 명예이사장은 ‘태권도의 국기 법제화와 태권도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날 강연에서 이대순 명예 이사장은 “지난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토마스바흐 IOC위원장이 태권도원을 다녀가며, 태권도는 올림픽 정신을 존중하고 실천하는 종목임을 알렸다”고 말하며 “국기로 법제화되면서 국민들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 일상에 녹아들고, 학교 안으로 스며들어 건강과 인성함양에 도움을 주는 등 생활화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아직도 태권도원은 태권도 발전에 다양하고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 많다”고 밝히며 “태권도진흥재단은 내 생에 마지막 봉사를 한 기관이었다. 앞으로도 국기 태권도 발전을 위해 몸과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재단 임직원들에게 미래를 바라보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대순 명예 이사장과 태권도 진흥재단 임직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재단과 태권도원의 오늘이 있기까지 명예이사장께서 흘린 땀과 열정 그리고 노력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그 뜻을 받들어 태권도와 태권도원 발전을 위해 재단 전 임직원들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대순 명예 이사장은 태권도 9단(명예)으로 태권도 진흥재단 초대 2대 이사장과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11·12대 국회의원과 체신부 장관, 호남대·경원대 총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사)한국대학법인협의회 회장, 한국대학총장협회 이사장, 경남대학교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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