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 태권도’ 원년 태권도의 날… 9월 4일 태권도원에서


  

‘2018 태권도의 날 기념행사’, 9월 4일 11시 태권도원에서 열려

2017 태권도의 날 기념행사

올해 태권도계는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을 맞았다. 관습법으로 내려온 ‘국기 태권도’가 지난 3월 30일 국회에서 ‘대한민국 국기(國技)’로 법제화 됐기 때문이다. 태권도계는 그 어느 때보다 큰 경사를 맞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대한민국태권도협회·국기원·세계태권도연맹·태권도진흥재단 공동주관으로 오는 9월 4일 오전 11시, 태권도원 평원관에서 '2018 태권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행사에는 태권도인과 정부, 국회, 태권도 기관·단체, 지자체의 주요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기원 9단 최고 고단자회와 미동초등학교의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국기태권도 지정 기념 퍼포먼스,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지난 3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한민국의 국기는 태권도로 한다'는 내용이 담긴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태권도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한 것을 기념해 ‘2018,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의 새로운 도약’을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태권도 4개 단체는 태권도 국기 법제화의 일등공신인 이동섭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태권도의 날'은 지난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태권도연맹(WT)이 2006년 정기총회에서 9월 4일로 지정했다.

 

대한민국은 태권도 진흥법이 제정되면서 ‘태권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법정 기념일인 ‘태권도의 날’(9월 4일)과 태권도원이 있는 무주의 대표적인 축제인 ‘무주반딧불축제’ 기간(9월 1일~9일) 태권도원을 무료로 개방한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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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맘타

    태권도원가보고 싶었는데 반디불축제 겸해서 가봐야겠네요~

    2018-09-07 17:45:22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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