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1개국 태권도시범단 '태권도원'에 모이는 이유?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2018 글로벌태권도시범페스티벌’ 개최

지난해 진행된 '2017 글로벌태권도시범페스티벌'에 참가한 이란 선수단이 훈련을 하고 있다.

태권도의 다양한 가치를 세계 각국에서 전파하는 국내외 11개국 시범단이 무주 태권도원에 모인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 이하 재단)은 전세계 11개국 시범단의 기술 향상과 보급·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8 글로벌태권도시범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KTA 시범단을 비롯해 캐나다, 러시아, 베트남 등 11개국 160여 명의 시범단원이 참가한다.

 

각국 시범단원들은 29일(수) 태권도원에 도착해 30일부터 9월 1일까지 태권도원 투어 및 태권도 합동훈련, 국가별 시범훈련 등을 진행한다. 9월 1일 저녁과 2일 오후에는 무주 반딧불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태권도 시범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러시아 태권도 선수단이 태권도 시범공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대부분 각국 대표선수들로 구성된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대륙별 주요 대회에서 입상 경력을 가지고 있어 수준 높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겨루기·품새 등에 비해 태권도 시범은 국제적 교류가 활성화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태권도 시범 기술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 글로벌태권도시범페스티벌’은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민국태권도협회(KTA)가 후원한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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