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개발국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 태권도 시범 행사 열려


  

지난 16일,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울산 일산해수욕장 공연장서 초청 시범 성료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지난 16일 울산 상설 공연장에서 시범을 보이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과 밝은사회클럽(GCS)가 저개발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또한번 뭉쳤다. 

 

두 단체는 지난 7월 ‘세계 평화의 섬’ 제주에서 2.3km를 걷는 ‘2018 제주세계평화걷기축제’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16일에는 저개발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자선 행사로 ‘세계태권도연맹 초청 시범 공연’을 개최했다.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상설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밝은사회 국제클럽 한국본부 영남지구가 주최하고,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와 한국본부, 그리고 동구청에서 후원했다.

 

행사 당일 몹시 날씨가 나뻤음에도 울산에 있는 태권도장 지도자와 수련생 그리고 시민 약 500명 이상이 참가했다. 덕분에 행사 의미가 더욱 특별해 졌다. 

 

저개발국 고아, 소년원생, 자연재해 피해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태권도 교육지원 사업 후원의 성격으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초청 공연’ 행사에는 밝은사회에 대한 영상 자료와 WT 시범단 홍보 영상 시청 후 시범단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평화는 개선보다 귀하다'는 슬로건 아래 행사가 진행되었다.

개막식 행사에는 윤창순 GCS국제클럽 한국본부 영남지구 총재, 허종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 부총재, 그리고 한승연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 이사 등이 참가했다.

 

이날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18아시안게임’ 일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지만 “울산에서 자선 시범 행사가 열리게 되어 아주 기쁘며, 이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말고 태권도 모국인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의 모든 수익금은 저개발국 고아, 소년원생, 자연재해 피해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태권도 무상 교육 지원 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한편, 밝은사회클럽(GCS) 국제본부는 UN에 등록된 국제 NGO 단체로서, 1981년 UN에 ‘세계평화의 날’과 ‘세계평화의 해’를 제안해 UN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1997년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 지위를 획득한 GCS 국제본부는 2016년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박애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태권도를 통한 국제자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GCS국제본부는 기획재정부 지정 기부금 단체 및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되어 있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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