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달아오른 ‘2018 제주 한마당’, 31일까지 나흘간 열전


  

종이비행기 날리기, 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행사

지난 28일 '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이 화려한 개막식을 진행했다.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지구촌 태권도인의 대제전 ‘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이 28일 축제의 서막을 열고 나흘간 열전에 들어섰다.

 

28 전 세계 태권도인과 관계자 및 제주 도민 등 약 3천여 명이 참석한 개회식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제주 전통 국악공연, 국기원 태권도 9단 최고 고단자회 시범단 시범, 태권도 국기 지정 기념 넌버벌 퍼포먼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공연 등 태권도를 활용한 다양한 축하 무대가 펼쳐져 많은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은 공연 주제를 국기(國技) 태권도로 정하고, 54명이 출연하는 대규모 공연으로 준비했다.

 

그동안 태권도가 국기로 인식되면서도 정작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인내의 과정과 태권도에 내재된 정신을 표현하는 내용으로 15분간 공연을 펼치며 축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홍성천 국기원 이사장, 오현득 국기원 원장,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원희룡 도지사, 이석문 교육감, 김희현 도의회 부의장 등 참석해 한마당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국기원 태권도 9단 최고 고단자회 시범단이 개회식 식전행사에서 연륜이 느껴지는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오현득 국기원장은 태권도 가족들이 인종과 종교, 국경과 이념을 초월해 하나가 되도록 인류 평화를 지향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 이제 한마당은 76억 인류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 된 것이다고 전하며 한마당을 통해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메시지가 지구촌 방방곡곡으로 퍼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를 방문해주신 62개국 3,500여 명 선수단을 환영한다고 전하며 “‘평화의 섬제주에서 울려 퍼지는 태권도 평화정신이 한반도를 넘어 지구촌 평화와 공존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 머무는 동안 제주의 자연을 만끽하면서 추억도 남기시길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 밖에도 홍성천 국기원 이사장과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은 평화의 섬 제주에서 열린 한마당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으며, 태권도를 통한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이번 한마당은 728일부터 31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펼쳐지며, 11개 종목 46개 부문에서 경연이 진행된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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