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복 다양화 되나? 국기원 '도복 디자인 공모' 곧 패션쇼까지


  

국기원, 태권도 도복 디자인 공모 시상식 개최

태권도 도복 디자인 공모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수상자들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권도 각계 시도로 태권도복 종류가 다양하게 확대될 전망이다. 

 

그 중 태권도 본산이라 할 수 있는 국기원이 도복 제작의 명확한 기준이 없어 혼란과 기능성이 부족하고, 심미성과 상징성을 강조한 도복류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태권도 도복 디자인 공모전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6 국기원 제1강의실에서 태권도 도복 디자인 공모 시상식을 열고 입상한 36명에 대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수련복 분야에서 배윤지(경북대 섬유패션디자인학부 강사), 경기복 분야의 박지유(동덕여자대 패션디자인학과 3학년), 심사복 분야의 김혜은(우송대 뷰티디자인경영학과 초빙교수), 위원복 분야의 이연승(가천대 패션디자인학과 1학년)이 입상했다.

 

공모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대상 300만 원, 금상 10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이 주어졌다.

 

국기원은 공모가 마무리됨에 따라 2차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공모에서 입상한 태권도 도복 디자인의 수정, 보완작업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중간보고를 거쳐 시제품으로 제작올해 안에 패션쇼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입상작에  대한 공개는 아직 미완성임으로 불필요한 혼란과 논란을 없애기 위해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태권도인을 위한 도복 공모전 입상작을 볼 수 없다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177개 작품(수련복 52, 경기복 87, 심사복 14, 위원복 24)이 접수됐고, 태권도 및 의류, 패션 전문가로 구성된 12명의 평가위원이 서류평가와 실루엣 평가를 진행해 입상자를 선정했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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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복 #공모전 #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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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지같은협회

    ㅋㅋㅋㅈㄹ들하네요 진짜
    이러면서 심사가면 규정도복 지켜라 바지에 뭐 안된다 엉덩이 쪽에 뭐 안된다
    일선 도장들생각은 조금도 안하는구나

    2018-07-17 00:13: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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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도자

    지금 일선 도장들은 어려워서 문닫고 있는데 무엇이 중요한지 모르고 시잘때 없는데 돈 낭비 하고 있나요 원장님

    2018-07-13 17:25:03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태권도

    참 ㅈㄹ들 한다...지금 도복 바꾸는게 중요한가??
    일선 도장들은 힘들어서 무너지고 있는데 정작 중요한건 신경안쓰고 쓸데없는거에 신경쓰고있네...
    하긴 돌대가리들끼리 밥그릇싸움 하고 있으니 되는게 있나...

    2018-07-13 16:44:36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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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지도자

    지금의 도복이 무엇이 문제인지는 알고 디자인을 하는 건가요?
    태권도 수련생의 나이가 점점 더 어려지고.
    도복은 입기도 힘들며 두껍죠.. 여름 도복은 비싸구요. 이제 어린 아이들은 띠도 잘 못 다룹니다.
    물론... 잘하는 아이들이 있고.. 정말 잘 알려주는 도장도 있죠..
    하지만 너무 한심하네요... 정작 일선의 도장들은 하나둘씩 죽어간다는거 알고 계신지..

    2018-07-12 23:30:17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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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장

    참 쓸데 없는데 돈 낭비 한다.
    자기돈 아니라고 막 쓰는것 같음

    2018-07-12 20:21:54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태권인

    디자인이라는건 보는 사람마다 다른 느낌인데 쓸데 없는데에 시간과 돈을 낭비 하는게 아닐까요? 차라리 현 도복을 무술인의 도복 답게 바꾸든가.....

    2018-07-12 08:55:04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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