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간 ‘2018 세계태권도한마당’ 참가율 저조


  

극성수기 개최에 참가자 경기 부담으로 불참 결정 잇달아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경연을 펼치고 있다.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 ‘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에 국내외 참가자가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간 참가 접수를 받았던 ‘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은 세계 62개국 3천444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62개국 중 아시아(28개국), 팬암(9개국), 유럽(15개국), 아프리카(8개국), 오세아니아(2개국) 등 여러 대륙에서 참여했다.

 

지난해 열린 안양 한마당(참가자 5,732)보다 이번 한마당에는 3천444명이 참가하여 약 2천여 명의 참가자가 줄었다. 이번 대회가 제주라는 관광지에서 극성수기에 열리다 보니 교통편, 체제비용, 기타비용 등 경제적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원회는 총 11개 종목 46개 부문(개인전 7개 종목 34개 부문, 단체전 4개 종목 12개 부문)에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개인전의 종합격파와 단체전의 팀 대항 종합경연에 가장 많은 참가자 수가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참가자 중 미국의 마이클 오웬 베이싱어(MICHAEL OWEN BASINGER, 7, 1)가 최연소 참가자이며, 최고령 참가자는 대한민국 최덕수(74, 9) 사범으로 두 명의 연령 차이는 67세로 나타났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72() 대진표 추첨을 진행한 데 이어 개회식 구성, 참가자 수송, 숙박 점검 등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 중이다.

 

한편, 한마당은 오는 728()부터 31()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나흘간 열린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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