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김운용국제오픈태권도대회’ 참가 접수 시작

태권도 현대사의 주역 故 김운용 전 세계태권도연맹 창설 총재의 뜻을 기리고 태권도와 스포츠 외교 발전을 위해 시작된 ‘김운용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올해로 2회를 맞는다. 

김운용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혜원)은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엿새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8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이하 김운용컵)와 ‘김운용컵국제오픈장애인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이를 앞두고 대회 참가 접수가 시작됐다. 

이번 김운용컵은 세계 60여 개국 3천여 명의 태권도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할 전망이다. 특히 2020 도쿄 패럴림픽을 앞두고 장애인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태권도대회가 함께 열려 그 의미가 남다르다.

대회는 8월 10일 김운용컵국제오픈장애인태권도대회를 시작으로 12일에는 개막식(오후 4시 30분)이 열릴 예정이다.

겨루기 경기부문은 ▲시니어 ▲주니어 ▲카뎃 ▲어린이 A · B조가 진행되며, 품새 경기부문은 ▲개인전 ▲페어전 ▲단체전으로 나누여 경기를 펼친다. 또한, 경연 경기부문은 ▲음악품새 ▲태권체조 개인전과 단체전이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겨루기 부문의 카뎃 경기와 품새 부문의 개인전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가 신설되었고, 경연 경기부문에서는 단체전이 새롭게 신설되었다.

참가 접수는 7월 20일까지 김운용컵 홈페이지(www.kuycup.kr) 또는 세계태권도연맹 GMS(worldtkd.simplycompete.com)로 접속하여 절차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한편,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동섭)는 지난 1일 서울특별시체육회에서 조직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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