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최종선발전 또 열린다! 왜?


  

세부종목 쿼터 확대...남녀 개인전 국가대표 선발

아시안게임 남녀 단체전 국가대표 선발전 장면 [사진=태권도신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품새 국가대표 선발전이 한 번 더 열릴 전망이다.

 

당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측에서 태권도 품새 세부종목 쿼터를 2종목으로 제한했지만, 지난달 25일 개최국을 포함한 모든 참가국 쿼터를 4종목으로 확대시켰기 때문이다. 사실상 겨루기와 함께 품새도 출전 쿼터가 삭제된 셈이다.

 

지난 3일, 대한태권도협회(KTA) 사무국 회의실에서 2018년도 제2차 품새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KTA는 지난달 품새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치러 남녀 단체전에 출전할 6명을 선발시킨 바 있다.

 

그러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측에서 품새 출전 쿼터 제한을 삭제시켰기 때문에 KTA는 남녀 개인전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를 다시 선발키로 했다.

 

지난 최종선발전 1위자가 개인전에 중복 출전하거나 혹은 4위자가 단체전에 출전하는 방안이 올랐으나, 개인전과 단체전은 경기방법이 아예 달라 선발전을 다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개인전은 준결승 이전까지 공인품새 2가지, 준결승과 결승전은 공인품새 1가지, 새품새(비각2, 나르샤, 힘차리, 새별)를 경연해야 한다.

 

예선부터 새품새를, 결선에서는 자유품새를 경연하는 남녀 단체전과는 방식이 아예 다르고, 단체전보다 공인품새의 비중이 크다.

 

따라서 아직 개최 미정인 아시안게임 남녀 개인전 국가대표 선발전은 공인품새의 비중을 크게 두고 치러질 전망이다. 날짜,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아시아품새선수권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남녀 단체전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 역시 개인전 대표선발전에 나설 전망이다.

 

[무카스-태권도신문 연합 = 류호경 기자 |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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