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회 잔디광장서 ‘태권도인’ 기합 울려 퍼진다!


  

전국 각지 일선태권도장 비롯한 육해공군, 경찰청 등 태권도 수련인 최다 2만명 모집 예상

지난 2014년 9월 22일 국회 운동장에 초등학교 태권도 수련생 1천 5백여명으로 구성된 ‘태어로즈’가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앞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다. 

오는 21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잔디광장에 전국 태권도인 1만명 이상이 모여 태권도를 수련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국회의원태권도연맹(총재 이동섭)은 지난 3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태권도 국기(國技) 지정법제화를 축하하고, 태권도를 통한 남북평화 기원, 태권도 대내외 위상 강화를 위한 대규모 합동수련 월드기네스기록 등 다채로운 행사를 하는 ‘태권도 평화의 함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애초 8천명을 신청 받았으나 현재 2만 명 넘게 신청했다고 전했다. 전국 각지의 일선 태권도장에서 수련하는 유소년부터 80세까지 이르는 수련생뿐만 아니라 전문 태권도인, 국방부 소속 현역 육•해•공군, 경찰청 등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는 21일 오전 8시 ‘평화의 종’이 위치한 파주 임진각과 화천에서 ‘평화의 불꽃’ 성화가 각각 출발해 오후 12시 반 국회에 도착해 성화를 점화하는 것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어 블랙이글스 공군비행단 축하비행과 국회의원태권도연맹 태권도시범단 시범 공연에 이어 ‘단일종목 최다 인원이 함께하는 단체 품새 시연’으로 월드 기네스 기록 등재에 도전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이동섭 의원은 “중국의 태권도 동북공정과 일본 가라테와의 올림픽 종목 경쟁 등, 우리 태권도의 위상을 위협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이 행사를 통해 태권도의 국기(國技)로써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세계적으로 알리겠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태권도 평화의 함성’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등 정부와 국내외 태권도 단체들이 총망라하여 공식후원에 나선다.

 

한편, 2014년 9월 22일 국회 운동장에 초등학교 태권도 수련생 1천 5백여명으로 구성된 ‘태어로즈’가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앞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시범을 선보인 바 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press@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회의원태권도연맹 #국회의사당 #국기태권도 #이동섭 #태권도평화의함성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