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WT-ITF 합동 순회 시범공연 지원키로


  

세계태권도연맹-MBC, 2021년까지 WT-ITF 합동 시범공연 MOU체결

WT 조정원 총재(우)가 MOU를 체결한 후 MBC 최승호(좌) 사장에게 WT기념 블랙벨트를 선물하고 있다.

태권도를 통한 민간교류로 남북관계 개선에 마중물이 된 WT와 ITF간 합동순회 공연이 점차 확대된 가운데 문화방송(MBC)이 이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은 21일 문화방송(MBC, 사장 최승호)과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시행하는 WT-ITF(국제태권도연맹) 합동 순회 시범공연의 방송 제작 및 홍보, 기업협찬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정원 총재는 “2014년 난징 유스올림픽에서 WT와 ITF간의 합의 의정서 체결 후, 2015년 첼라빈스크 세계태권도대회를 시작으로 작년 무주 세계대회와 지난 평창 동계 올림픽 개회식 사전 합동 공연 등 교류가 이뤄졌다”고 WT와 ITF간 교류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MBC와 협약서를 체결해 방북 공연, 향후 성사될 바티칸 합동 공연 등 세계 각지에서 펼져질 순회 공연에 많은 협력과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승호 사장은 “WT와 MBC간의 양해각서를 체결해 태권도 발전에 일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MBC는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WT-ITF 시범을 유치해 특별방송까지 방영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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