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국 사관 생도들… 종주국서 특별한 ‘태권도캠프’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원서 국내외 사관생도 캠프 개최

태권도원 평원관에서 태권도 실기 수련이 진행 중이다. 

 

한국과 미국 등 14개국 사관학교 사관생도가 함께 ‘태권도’를 통해 특별한 캠프를 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 이하 재단)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무주 태권도원에서 대한민국 육·해·공군 사관학교에 재학 중인 사관생도 및 외국 수탁 사관생도를 비롯해 미국 육군사관학교 사관생도 등 14개국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글로벌 사관생도 태권도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 참가 사관생도들은 태권도 시범공연 관람과 국립태권도박물관·전망대 견학 등의 태권도원 투어를 비롯해 태권도 역사와 이론 강의, 겨루기 훈련, 품새, 전자호구 체험 등에 참가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전망대에 올라 일출을 보며 명상을 하고 있다.

또한, 18일(일) 오전 6시30분부터는 전망대까지 트래킹 후 일출을 보며 명상을 진행하는 등 태권도원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수행했다.

 

미국 육군사관학교에서 태권도를 교육하고 있는 이수봉 지도자는 “태권도를 배우는 미 육사생도들이 세계태권도성지인 태권도원에 왔다는 자체만으로도 매우 의미있다”며 “대한민국 육·해·공군사관학교와 태권도를 통한 교류가 이루어져 뜻 깊었다”고 했다.

 

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이번 캠프에 참가한 사관생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재단은 태권도를 더욱 널리 알리고, 태권도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상승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lan@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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