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권도연맹, 2018 아시안게임 걱정 말아요!
발행일자 : 2018-02-13 15:50:14
수정일자 : 2018-02-13 16:04:54
[한혜진 / press@mookas.com]
ATU - 2018 자카르타 AG 테이스 이벤트 개최
아시아 지역 8개국 참가, 첫 품새 정식종목 채택 앞두고 세심한 준비
인도네시아 유스프 칼라 부통령, 대회장 방문 등 개최국의 관심 집중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경기 최종 점검을 위한 테스트이벤트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시아태권도연맹(회장 이규석, ATU)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와 인도네시아태권도협회 등과 함께 국제엑시포경기장에서 성공적인 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한 테스트 이벤트를 개최했다.
테스트 이벤트대회는 아시안게임 때와 똑같은 환경을 조성하고, 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홍콩, 인도, 말레이시아 8개국이 참여하는 가운데 실제 경기를 진행해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특히 대회 첫날인 10일 인도네시아 유스프칼라 부통령이 직접 대회장을 방문해 태권도 종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8개국에서 선수와 지도자, 심판 등 약 150여명이 2월 8일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8일∼9일 양일간 선수 및 심판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10일∼11일 이틀간은 첫 세부종목에 채택된 품새 종목 과 겨루기 종목 경기가 펼쳐졌다.
심판 판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심판별 채점 결과를 전광판에 공개했다.
첫날 총 4개의 품새 종목에서 개최국 인도네시아 선수단이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품새에 강점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2018 아시안게임대회와 똑같은 상황을 적용한 사전 전초전 성격의 대회로써 선수, 심판 운영, 경기 방식, 전산 운영시스템 등 모든 사항을 실제상황하에 적용하여 문제점 사전 도출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하여 도출된 개선 방안은 오는 3월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권도연맹 42개 회원국 최종 교육에서 반영될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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