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자 태권도, 월드컵팀선수권 단체전-혼성전 2관왕


  

2017 그랜드슬램 성료… 마지막 단체전 월드컵팀선수권 남자는 이란, 여자는 중국 우승

중국 혼성팀이 우승후 환호하고 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상금을 내걸고 5주간 열전을 펼쳤던 ‘2017 월드 태권도 그랜드슬램마지막 경기로 단체전 경기가 월드컵팀선수권타이틀로 열렸다. 초대 우승에는 남자부는 이란이 여자부와 혼성전은 홈팀 중국이 2관왕을 차지했다.

 

27일 중국 우시 타이후인터내셔날 엑시포센터에서 열린 ‘2017 월드태권도 월드컵팀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은 한국(장유진, 유송화, 김지해, 최민경, 장희영)5317로 큰 점수차로 이기고 우승했다.

 

남녀 선수가 함께 출전하는 혼성팀 경기에서도 우승해 2관왕을 달성했다. 러시아를 상대로 3회전까지 712로 뒤졌다. 그러나 홈 관중을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1312로 역전했다. 이후에도 다시 재역전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2118로 이겼다.

 

중국의 위자이칭 IOC부위원장이 참석해 혼성전에 우승한 중국팀에게 금메달을 목에 걸어주었다.

 

남자부는 이란이 우승했다. 한국을 포함해 러시아, 중국, 이란 등 총 4개국이 출전해 이란이 이란은 준결승에서 러시아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해 한국으로 이긴 중국을 상대로 큰 신장과 파워로 7656으로 이기고 최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3~4위 결정전에서 중국에 져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이로써 세계태권도연맹이 태권도를 좀 더 관중과 미디어 친화형 스포츠로 만들기 위해 만든 태권도 왕중왕전인 월드 태권도 그랜드 슬램 챔피언스 시리즈(World Taekwondo Grand Slam Championships Series)’2017시즌이 5주간의 막을 내리고2018시즌을 맞이할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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