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와 무예 그리고 한국… 특별한 문화교류 열린다!


  

2017 글로벌 무술문화교육축제, 7일 태권도원서 개최

2010년 세계태권도문화캠프 참가자들이 정국현 교수로부터 겨루기 지도를 받고 있다.​​

 한국에 유학을 온 외국인 유학생과 태권도가 아닌 타 무예를 수련하는 청소년이 태권도로 문화교류를 이룬다. 공통점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 이하 재단)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국내 대학에 유학 중인 외국인과 청소년 무예마스터십 대회에 참가한 외국 선수 등 50개국 550여명이 함께하는 ‘2017 글로벌무술문화교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권도와 세계 각국의 무술·문화를 전파하고 체험하는 장을 마련하는 등 태권도 세계화와 무술 간의 교류를 위한 축제로 준비 중이다.

 

이번 축제에는 국내 대학교에 유학중인 외국인 300여명과 ‘제1회 진천 세계 청소년 무예마스터십’에 참가한 무에타이, 크라쉬, 용무도 등 250여명의 선수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일 오후 4시 태권도원 도약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축제 참가자들과 함께 재단 김성태 이사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황현 전라북도의회의장 등이 참석한다.

 

개막식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의 타북을 시작으로 태권도 시범공연과 익산시립무용단 공연, (사)십팔기보전회의 무술 시범 등으로 진행 될 계획이다.

 

축제 기간동안 참가자들은 전통무예수련·격파·태권체조 등 태권도 체험과 태권도원 투어, 참가국가별 무술·문화 발표, 전라북도 문화탐방(전주한옥마을 일대)·무예 버스킹 공연(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앞) 등과 함께 마지막 날인 10일(금)에는 국제무예컨퍼런스에 참가하게 된다.

 

특히, 국제무예컨퍼런스에서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허건식 박사(예원예술대 경호무도학과)와 (재)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박주희 사무국장 등이 강사로 나서 ‘무예와 청소년’, ‘세계도핑방지운동’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재단 김중헌 사무총장은 “태권도와 각국의 무술 간 교류를 통해 태권도 세계화에 기여할 것이다”며 “참가자들이 한국의 문화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태권도와 한국 문화전파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lan@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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