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런던, 2012에 이어 다시 태권도 불 붙는다!


  

제7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 및 2017 월드GP 3차전 연달아 개최

2015 삼순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에서 한국의 한국현(홍)이 남자 K44급 -61Kg 경기에서 스페인와 맞붙고 있다.

영국 런던이 2012 런던 올림픽에 이어 5년 만에 다시 한 번 태권도 열기로 가득 찰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는 오는 19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제7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및 ‘2017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3차전’을 개최한다.

 

대회는 런던 올림픽파크에 위치한 쿠퍼박스(Copper Box Arena)에서 열린다.

 

장애인선수권대회에는 총 59개국에서 품새 선수 47명을 포함해 총 263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국가와 선수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이는 태권도가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많은 나라에서 장애인 태권도 선수 발굴과 육성이 활발해 지면서 앞으로 계속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부터 랭킹포인트가 부여된다. 이 대회는 G-10등급 대회로 우승자는 100점이 부여된다.  겨루기 경기는 남녀 각 3체급(남자 -61kg, -75kg, +75kg, 여자 -49kg, -58kg, +58kg)으로 치러진다. 손과 팔 절단 정도에 따라 K41, K42, K43, K44종목으로 분류된다.

 

장애인태권도대회에서는 머리 공격이 금지되며 손 공격은 허용되지만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몸통 공격은 2점, 뒤돌려차기 몸통 공격은 3점, 회전돌려차기 몸통 공격은 4점이며 감점 점수 1점이다.

 

경기는 1분30초 3회전으로 진행되며 회전간30초의 휴식시간이 있다. 다만, 기술대표의 결정에 따라 경기 시간은 수정 가능하다.

 

한국은 -61Kg(K44) 한국현, 유병훈, -61Kg(K42) 장연우, -75kg(K42) 김현, -75Kg(K44) 이권훈, +75Kg(K44) 김명환 등 6명의 남자 선수가 출전한다.

 

한편, 같은 경기장에서 2017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3차전이 20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진다.

 

총 56개국 213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그랑프리 시리즈에는 지난 9월 세계태권도연맹 올림픽 랭킹 기준 상위 31명이 초청됐다.

 

한국 대표로는 남자 -68Kg 김석배, +80Kg 인교돈, 여자는 -57Kg 이아름, -67Kg 김잔디, +67Kg 이다빈등 남자 2명, 여자 3명이 출전한다.

 

지난 라바트 그랑프리 시리즈까지 5회 연속 우승 한 이대훈과 김태훈, 김소희, 오혜리 등은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참가로 이번 런던 대회에 불참한다.  

 

한편,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의도 21일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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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레잇

    한국선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2017-10-17 15:15: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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