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의 고장 ‘충주시’ 시립 '택견단원' 공채

강함과 부드러움, 예술과 무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택견.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통무예인 '택견'을 보급하기 위해 충주시가 시립 택견단원을 공개 채용한다.

‘무술의 도시 충주’ 브랜드를 통해 세계무술 메카로 거듭난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상임단원 4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택견 원형 보존과 전승을 위해 힘써온 충주시는 택견전국총전수관을 건립했을 뿐 아니라 충주시 택견원을 운영, 충주시립택견단을 통해 각종 공연과 무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택견 한 동(단) 이상 취득자로 20세부터 35세까지이다. 지방공무원법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하고, 지방공무원 임용령 및 기타 법령에 의하여 응시자격이 정지되지 않은 자이다. 성별, 학력, 거주지, 군경력 제한은 없으며, 택견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건장한 자를 선발한다.

보수는 지방공무원 9급 상당 봉급으로 추가근무 시 수당이 추가된다. 또한, 연 1회 호봉이 승급된다. 근무 기간은 채용일로부터 2년 이내로 결격사유가 없는 한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충주시청 1층 종합민원실에서 수수료 납부 후 인증 필요) △자기소개서 △이력서 △주민등록초본(주소변동사항 및 병역사항 포함) △주민등록등본 및 가족관계증명서 △최종학력증명서 △기술 및 자격증(이력서 기재사항에 대한 증빙서류)으로 모든 증빙자료는 공고일 이후 발급한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우편 및 방문접수가 가능하며 우편접수는 접수 마감 시간까지 도착분에 한하며, 방문접수 는 충주시청 문화예술과(09:00~18:00)에서 가능하다.

1차 서류전형은 자기소개서, 주민등록, 병적 사항 등 지원 분야의 업무 적합성을 따져 자격요건을 심사한다. 합격자는 2차 실기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업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평가받는다. 실기심사의 항목은 택견예능, 체력, 유연성, 스피드, 점프력, 균형 감각이다.

실기 및 면접시험 합격자는 9월 20일까지 공무원채용 신체검사서를 제출해야 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가능하다. 서류합격자는 9월 12일 개별통지 및 충주시 홈페이지(www.cj100.net/채용정보)에 공고한다. 실기 및 면접시험은 9월 14일에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9월 22일 발표한다. 임용은 오는 9월 25일로 예정되어 있다.

채용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충주시 문화예술과 문화재팀 (043-850-5982)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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