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태권도, 데플림픽 2관왕 박혜정 격려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국기원 심사서 박혜정 격려행사 개최

광주태권도협회 이영석 회장(좌)이 박혜정 선수를 격려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 삼순 데플림픽(농아인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한 박혜정(조선대 태권도학과)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지역에 있는 태권도 명문대인 조선대학교 태권도학과에 재학 중인 박혜정은 지난 삼순 데플림픽에서 품새 여자 개인전과 혼성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또 여자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 획득해 메달 3개로 한국 선수단이 종합 3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회장 김영석, 이하 광주협회)는 지난 20일 광주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도 제4차 국기원 승품단 심사대회에서 박혜정을 격려하고 포상하기 위한 특별 시상식을 개최했다.

 

그간 올림픽 금메달 꿈을 향해 학업과 운동을 병행했다. 힘든 과정을 딛고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농아인 태권도 위상과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앞으로도 계속해 한국 태권도 간판스타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광주협회 이영석 회장은 태극마크 달고 국제대회에서 광주 태권도를 빛낸 박혜정 선수가 대단히 자랑스럽다면서 지금보다 더 높은 곳을 향한 꿈과 목표를 반드시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혜정 선수는 지난 2013년에 열린 소피아 올림픽 때는 출전 기회를 놓쳐 아쉬웠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 앞으로도 훈련에만 매진해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수습기자 ㅣ press@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혜정 #장애인 #농아인올림픽 #데플림픽 #조선대 #이영석 #광주태권도협회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