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태권도協, 태권도 신인 발굴과 육성에 총력


  

KTAD 장용갑 회장, 2020 패럴림픽 대비 신인 선수 격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단이 신인선수 강화훈련에 참가 중인 선수단과 간담회를 통해 격려하고 있다.


장애인태권도협회가 2020 도쿄 패럴림픽을 위해 신인선수 발굴과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장용갑)는 오래 전부터 장애인 태권도를 육성한 주요국가에 비해 선수층이 부족하고, 실력도 낮은 현재 상황을 인식하고 선수 발굴에 나섰다.

 

관련해 9일 장용갑 회장과 박성철 감사, 임영진 국가대표 감독은 신인선수 강화훈련에 참가중인 남자 4명 여자 1명 등 신인 선수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신인 선수들의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며 2020 패럴림픽을 대비했다.

 

2020 도쿄 패럴림픽에 태권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상황. 그러나 현재로써는 메달 획득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지체장애 태권도 국가대표 한국현 선수 한 명뿐이다. 그러나 한국 나이로 마흔 살인 한국현 선수가 앞으로 3년 후에 강한 힘과 월등한 신체조건을 가진 외국선수들과 대결하기는 만만치 않다. 그래서 더욱더 신인선수 발굴과 육성이 시급하다.

 

패럴림픽 태권도 종목은 현재로써 지체장애(절단장애)만 인정된 상황. 이에 장애인태권도협회는 종주국 협회로써 선수 육성과 발굴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함을 인식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 KPC)로부터 태권도 종목 최초 전임지도자 사업을 배정받았다.

 

그 결과 731일부터 신인선수 강화훈련에 돌입했다. 진천수 전 단국대 감독이 전임지도자로 임명돼 남자 4, 여자 1명 등 5명의 신인 선수를 기본기부터 강화훈련 중이다. 대부분 태권도 겨루기를 처음 접하는 선수들이어서 기본기부터 다지고 있다.

 

장용갑 회장(중앙)이 9일 장애인 태권도 신인선수 강화 훈련에 참가 중인 선수단과 임영진 국가대표팀 감독(좌측), 진천수 전임지도자(우측)와 함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인선수 발굴과 육성을 책임지고 있는 진천수 전임지도자는 신인선수들이 합숙훈련을 통해 사실상 겨루기를 처음 접했다그래서 기술적인 측면보다는 기초적인 면을 더욱 신경 쓰고 있다태권도가 힘든 운동이라는 인식보다 재미있는 스포츠고 또 노력한 만큼 결실을 거둘 수 있는 스포츠라는 점을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올해 처음 진행하는 신인선수 육성발굴 사업을 보다 확대할 방침이다오는 11월 2차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이 장애인올림픽 태권도를 통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용갑 회장은 “(장애인)태권도는 다른 종목에 비해 세계적으로 선수층이 얇게 형성돼 있다. 국내의 경우 활성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다 보니 아직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았다면서 다른 종목보다 경쟁력이 낮은 만큼 조금 노력하면 국가대표 선발이 유리하다. 또 세계 무대에서 메달도 획득하는 영광도 누릴수 있다고 말했다.

 

임영진 감독은 “(장애인)태권도는 아직 선수들이 많지 않아 누구나 자기가 태권도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기회는 열려있다면서 특히 여자 선수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선수가 거의 없는 상태다. 태권도의 기본기부터 천천히 익혀 간다면 기본기가 다져져 빠른 시간에 기량이 느는 모습을 선수 스스로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국기원 태권도 명예 5단 수여

 

장애인협회 회장단은 9일 태권도 종목 지원 확대를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을 만났다. 최근 태권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 회장에게 국기원 명예 5단증을 전달했다.

 

명예단증 전달식과 함께 지난 728일부터 30일까지 터키 삼순에서 개최된 ‘2017 농아인 올림픽(데플림픽)’에서 금메달 4, 은메달 3, 동메달 4개를 획득한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표해 참석한 임영진 감독은 장애인 태권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하는 마음을 담은 선수들의 서명이 새겨진 기념도복을 함께 증정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과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장용갑 회장을 비롯한 양 단체 관계자들이 하트 모양의 제스쳐를 통해 장애인 체육인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이날 KTAD 장용갑 회장과 박성철 감사는 KPC 이명호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들과 가맹단체들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이천훈련원 내 태권도 전용경기장 설치,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한 사무국 직원의 급여 수준 향상, 장애인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에 KPC 이명호 회장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얘기해 달라.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는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겠다우리 부장들이 능동적으로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 태권도에 대한 관심도 높다.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앞으로 같이 함께 노력하자고 답했다.

 

이날 명예단증 수여식과 면담은 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명호 회장을 비롯해 전략기획부 이재순 부장, 홍보마케팅부 박종철 부장, 체육진흥부 전선주 부장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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