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 심판 처우개선 위해 ‘전임심판제’ 전면 도입


  

대한체육회 전임심판과 별개로 운영, 月100만원 활동비와 별도수당 지급

대한체육회 태권도 상임심판으로 활동 중인 문재성 심판원. (사진제공=태권도신문)


대한민국태권도협회가 상임심판의 처우 개선에 나선다.

 

대한민국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 KTA)28일 올림픽파크텔에서 2017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KTA 전임심판제 도입과 제주평화기 품새 참가부 확대 등 총 4가지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전임심판제 도입이다. 지난 2014년부터 체육계 개혁을 일환으로 대한체육회가 전임심판제를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태권도 대상은 10명이 전부. KTA는 심판 처우 개선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대한체육회와 별도로 자체적으로 전임심판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201711월부터 10명의 자체 전임심판을 선발해 시항할 예정이다. 이로써 KTA 소속 심판 20여명이 전임심판에 되는 셈이다. KTA는 당장 이를 시행하기 위해 올해 예산은 예비비에서 전용한다. 내년에는 약 1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정규 예산으로 편성한다는 계획이다.

 

KTA 전임심판에게는 월 100만원의 활동비와 별도수당이 지급된다. 계약기간은 연 기준 약 10개월. 선발은 KTA가 심판위원회(위원장 이종관)에 위임한다. 정성 및 정량평가로 우수 활동을 펼치는 심판원을 우선으로 선발할 것이라게 KTA의 입장이다.

 

대한민국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가 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17년도 제2차 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제주평화기 품새대회 활성화를 위해 참가팀을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기존 중고부 1~2학년만 참가했던 것을 내년부터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참가부 확대로 참가인원은 분명 이전보다는 확연하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산하 연맹체에서도 품새부를 과도하게 신설하고 확대된 점도 지적됐다. 따라서 승인된 국내대회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과 평가를 위해 KTA는 이사 3명과 외부인사 2명의 특별위원회 구성을 회장에게 위임했다.

 

이외에도 실버위원회와 도장지원특별위원회, 심사관리위원회, 도장관리위원회 등 6개 규정 제개정건은 이사들의 추가적인 검토를 조건으로 의결했다. 한편, 하반기 심판 전임제 도입과 국제대회 참가 등을 위해 예비비 전용 건이 의결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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