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IOC 선수위원, 국기원 홍보대사에 위촉


  

탁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2016년 IOC선수위원 선출, 태권도 발전에 앞장설 터

유승민 IOC선수위원이 국기원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국기원 임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국기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기원(원장 오현득)은 지난 6일 오전 1030분 국기원 제1강의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유승민 선수위원의 홍보대사 위촉을 가졌다. 앞서 지난해 국기원 명예 5단을 받은 유 위원은 앞으로 태권도 세계화를 위해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게 됐다.

 

유승민 위원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탁구 단식 금메달리스트로 지난 2016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IOC 선수위원 투표에서 후보자 23명 중 2위를 차지하며 IOC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한국인으로는 문대성 위원에 이어 두 번째로 선수위원에 선출된 유 위원은 현재 대한체육회 이사 겸 선수위원장,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집행위원,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국제위원, 국제탁구연맹 집행위원,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집행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체육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있다.

 

유 위원은 홍보대사 위촉식 후 우선, 국기원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다. IOC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태권도가 우리나라 국기라는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꼈다면서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의 홍보대사를 제안 받은 뒤 그 막중한 역할과 책임감에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나 태권도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된다면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어서 홍보대사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권도 수련 경험에 대해서는 아쉽게도 수련한 경험은 없다. 다만, 우리 두 아이가 태권도를 하고 있어 태권도에 요즘 더 많은 관심을 갖는다. 태권도는 우리나라의 대표 무술이며, 수련을 통해 인성과 정신력 그리고 신체단련에도 훌륭하지 않느냐. 최근에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통해 태권도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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