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태권도원 관람 후 “원더풀”


  

태권도원 곳곳 둘러본 후 감탄. 태권도원 도약센터 앞 정자 '바흐정' 명명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미리 준비된 출력물 위에 화선지를 깔고 붓글씨로 태권도원을 쓰고 있다.

스포츠 대통령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이 태권도원을 방문했다.

 

태권도 기관이 입주해 있는 운영센터를 시작으로 태권도 교육과 숙박시설, 행사 등을 하는 도약센터, 태권도 현대사를 한눈에 보는 태권도박물관, 세계 최대 규모의 태권도전용경기장 T1경기장 그리고 70만평에 달하는 주위 경관을 둘러봤다.

 

이를 본 소감은 원더풀이었다.

 

지난 달 29‘2017 WTF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참석을 위해 방한한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일행과 30일 오전 9시 태권도원을 방문했다. 조정원 총재 집무실에서 환담을 한 후 국제태권도학술대회 특별강연을 위해 도약센터 3층으로 이동했다.

 

WT성인어린이 태권도시범단이 바흐 위원장을 맞았다. 일일이 악수를 한 후 행사장을 찾자 전 세계 태권도와 체육 석학들이 반갑게 맞았다. <올림픽 정신과 굿 거버넌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또 올림픽 스포츠에 있어 없어져야할 악습이 적힌 송판을 격파했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국제태권도학술대회 특강을 마치고 올림픽 정신에 위배되는 악습을 적은 송판을 격파하고 있다.

이후로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원을 방문한 바흐 위원장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먼저 송판에 방문 소감을 담았다. 장소를 옮겨서는 역사적 방문을 기념한 핸드 프린팅을 남겼다. 오전부터 정신없는 일정에도 바흐 위원장은 밝은 표정을 지었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태권도박물관에 있는 무예도보통지를 구경하고 있다. 

이어 태권도박물관으로 이동했다. 안내원은 태권도박물관을 소개했다. 3층부터 1층까지 태권도 현대사와 올림픽 태권도의 과정을 한눈에 본 바흐 위원장은 계속해 와우”, “원더풀을 소래내 말하며 감탄했다. 중간에 올림픽을 상징하는 큰 오륜기가 나타나자 WTF 선수위원들과 기념촬영을 제안해 촬영하기도 했다.

 

그리고 T1경기장으로 이동. 국내외 기자들이 바희 위원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기자들의 다양한 질문을 응답했다. 그중 <무카스>태권도원 방문에 소감과 시설에 대한 느낌을 말해달라고 질문했다.

월드태권도(WT) 조정원 총재가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에게 세계태권도선수권이 열리는 T1경기장을 소개하고 있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시설이 매우 인상적이다. 조정원 총재와 산책하면서 여러 곳을 봤다. 박물관과 외관을 봤을 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면서 태권도 수련인 뿐만 아니라 무주와도 함께 잘 어울리는 곳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 바흐 위원장은 김중헌 사무총장과 잠시 대화를 통해 태권도 교육과 문화 시설에 올림픽 아카데미와 다양한 교육을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대화가 오갔다. 바흐 위원장은 대규모 시설이 오직 태권도를 위한 공간이라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태권도원 도약센터 앞 정자의 이름이 바흐정으로 명명되었다.

이후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은 월드태권도(WT)와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와 함께 태권도원 도약센터 앞에 있는 정자를 토마스 바흐 위원장 방문을 기념해 바흐정으로 명명하고 이를 기념하는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은 태권도진흥재단 김성태 이사장과 토마스 바흐 위원장, WT 조정원 총재, 최지호 부총재 겸 팬암연맹 회장, 하스 라파티 사무총장,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 무주군 황정수 군수, 유승민 IOC선수위원 등이 참석했다.

 

태권도박물관 구경 도중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 조형물이 나오자 바흐 위원장이 주위에 있던 WT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지고 제안했다.


김중헌 사무총장은 태권도 성지로 조성한 태권도원에 세계 스포츠를 총괄하는 토마스 바흐 현직 IOC위원장 방문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월드 태권도 조정원 총재께서 태권도원을 전 세계 홍보할 기회를 줘서 다양한 이벤트와 알릴 기회를 갖게 됐다. 또한 바흐 위원장께서도 우리가 준비한 여러 행사에 흥쾌히 참여해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이제 태권도원이 세계 속에 더 뻗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T 조정원 총재는 태권도진흥재단이 이번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과 준비를 했다. 이번 기회에 전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태권도원이 많이 홍보가 되었으면 좋겠다솔직히 행사가 넘무 많이 중간에서 부담도 됐다(웃음). 그래도 바흐 위원장이 너무도 좋아하며 (참여)해주니 우리 태권도계로써 얼마나 고마운 일이냐고 말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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