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킥복싱협회, 2017 투르크메니스탄 亞킥복싱선수권 출전

  

한국 킥복싱 선수단, 아슈가바트서 열리는 2017 아시아킥복싱선수권대회 출전


아시아킥복싱선수권대회에 파견되는 한국 대표팀 선수단이 인천공항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 킥복싱이 아시아 지역 킥복싱 대회에 출전한다.

(사)대한킥복싱협회(WAKO KOREA)는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중앙아시아 지역 투르크메니스탄 아슈가바트에서 개최되는 ‘2017 아시아킥복싱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킥복싱 국가대표선수단을 파견했다.

아시아 40여 개국에서 선발된 국가대표 킥복싱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66개 세부 종목의 아시아챔피언을 결정하는 아시아 규모 킥복싱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공신력 있는 대회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11년 마케도니아 세계킥복싱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인도 푸네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금3개, 동6개를 획득했다. 2013년 7월 인천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금 2개, 은 1개, 동 2개를 획득해 아시아 종합2위 성적을 거둔 효자 스포츠 종목으로 거듭났다.

대한킥복싱협회 공선택 사무총장은 “첫 국제대회에 참가한 2011년 이후 지금까지 30회 이상의 국제 규모 킥복싱대회에 참가하면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기량은 더욱 향상됐다“면서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종합3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고 올 9월에 동일 장소에서 개최되는 제5회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출전소감을 밝혔다.

킥복싱 종목은 이런 성적을 발판으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전국체육대회의 전시종목으로 채택됐다. 대한킥복싱협회의 적극적인 보급으로 국내 많은 킥복싱, 무에타이 선수들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킥복싱을 배울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대한킥복싱협회는 소년체전에도 킥복싱종목을 보급하여 학교폭력예방과 청소년체력증진에도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대한킥복싱협회는 전라북도킥복싱협회(회장 최용)와 함께 오는 6월 1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17 전라북도지사배 전국킥복싱선수권대회 및 한국챔피언타이틀매치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7 아시아킥복싱선수권대회 출전 국가대표 선수단 명단>

▲단장: 공선택(아시아킥복싱연맹 사무총장권한대행/대한킥복싱협회 사무총장)

▲부단장: 정은천(아시아킥복싱연맹 심판위원장/대한킥복싱협회 기술전문위원회 의장)

▲감독: 최준희(대한킥복싱협회 상임이사)

▲코치: 김정호(주엽YG킥복싱)

▲코치: 최민혁(태웅회관)

▲포인트파이팅: 김정호(-57kg/서울시체육회), 박도현(-63kg/계양구), 이윤정(여자 -60kg/계양구)

▲킥라이트: 박현진(-79kg/인천), 최주남(-63kg/인천), 김승우(-94kg/인천)

▲로우킥: 최민혁(-51kg/원주시체육회)

▲국제심판:
김유성(서울시킥복싱협회 전무이사)
최내원(인천시킥복싱협회 전무이사)
최순묵(세종시킥복싱협회 전무이사)
현정호(계양구킥복싱협회 전무이사)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 press@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킥복싱 #대한킥복싱협회.투르크메니스탄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