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 도장박람회] 태권도 ‘10년 장기 수련생’ 만들기 비법은?

  

KTA, 제3회 전국태권도장 교육•산업 박람회 5월 20~21일 태권원서 개최


제1회 태권도장박람회에서 이지성 KTA강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태권도장이 힘들다. 인구 감소 때문에 더 어렵다. 그래서 청소년과 성인 수련생을 공략할 활성화 방안이 연구되고 있다. 그러나 역시나 쉽지 않다. 그래서 일선 태권도 지도자들 사이에서는 돌파구를 찾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KTA 전국태권도장 교육•산업 박람회’가 내달 20일부터 이틀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 초점은 바로 인구 감소에 따른 수련생 저하에 대한 대안을 찾는다.

첫째, 10년 수련생 만들기
둘째, 도장 수입 다변화


이 큰 두 주제로 박람회가 열린다. 신규 수련생 확보도 중요하지만, 기존 수련생을 장기화로 유지시키는 방안과 도장의 수입을 수련비 이외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KTA 이종천 차장은 “도장 성장과 유지를 위해서는 수련기간 장기화를 유도하고, 수련생은 줄어도 수입을 유지하는 방안이 미래 도장의 생존 전략이기 때문이다”며 “KTA는 강사들을 통해 국내외 적용 사례와 강사들의 노하우를 방법으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 도장박람회에서 소나무태권도장 정종수 관장이 멘토링 면담을 하고 있다.


KTA 도장박람회는 참가자들이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보고, 듣고, 물을 수 있는 장점과 산업전을 통해 태권도 산업의 흐름을 볼 수 있는 태권도계 유일의 박람회이다. 지난 2년 전 첫 개최돼 지도자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KTA 대표적인 도장 지원 핵심사업이 됐다.

첫째 날은 KTA 추천 교육과정과 최신 지도법 및 경영법 강좌 50개 콘텐츠를 희망에 따라 투어한다. △과정1(도장성장)과 △과정2(도장관리)는 관장과 매니저가 △과정3(사범교육)은 사범, △과정4(실기교육)는 관장과 사범이 수강할 수 있다. 강의는 KTA 도장경영 강사진이 실무와 실기 등으로 진행 한다.

이번 박람회 기간에는 특별 산업전도 함께 한다. 태권도 관련 용품업체들이 대거 함께 한다. 모든 업체와 협의를 통해 현장판매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Big Sale’을 추진 중이다. 일선 지도자와 산업체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2015 도장박람회에서 소나무태권도장 정종수 관장이 멘토링 면담을 하고 있다.


참가대상은 KTA 등록도장 관장, 사범, 매니저로 제한된다. 참가비는 3만원이고 참가자들에게는 숙박, 숙식, 참가 기념티셔츠와 교재가 지급 된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600명이고, 우선 접수자들에게는 동료들과 한방을 배정 받을 수 있다. 마감은 5월 25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KT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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