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D-100] 황정수 군수 “군민과 한마음으로 준비 중”

  

대회 유치 그 순간 아직도 생생… 태권도 성지로 도약하는 계기 될 것


세계선수권 D-100일 행사에 참가한 황정수 무주군수가 대회 준비상황을 밝히고 있다.


세계 태권도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태권도원의 지역 단체장 무주군 황정수 군수의 태권도 애정은 남다르다. 지역에 여러 명물이 있지만, 이제 지역 랜드마크는 태권도를 꼽는다.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 유치를 위해 2015 러시아 첼랴빈스크 WTF 집해위원회에 직접 유치단으로 참여했다. 터키 삼순과 막바지 경쟁에서 개최지로 선정되자 함께 유치운동에 뛰었던 송하진 도지사를 엎고 자축했다.

그리고 20여 개월이 흐르고 곧 세계선수권 개막까지 100일을 앞두고 있다. 황정수 군수는 19일 D-100일 기념행사를 위해 광화문광장을 찾아 “매우 뜻 깊은 날이다. 대회 유치를 위해 뛰던 그때가 생생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회 유치 이후 우리 군은 50여명의 공무원을 TF팀을 구성해 차근차근 대회를 준비했다. 대회에 기술적이면서 큰 것은 세계태권도연맹과 대회 조직위원회가 잘 준비하고 있다. 우리 군은 세계 170개국에서 올 손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도시 정비와 환경 개선에 힘을 쏟았다.”고 구체적인 준비상황을 소개했다.

이어 “이번 세계선수권을 계기로 태권도원이 명실상부한 태권도 성지가 되어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역할을 하겠다. 우리 군은 세계 태권도인의 무주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잊지 못할 시간이 되도록 마지막 그날까지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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