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서울대 합격에… 세 명의 지도자 ‘합심’

  

풍덕고 이경호 코치는 지도, 황규훈 감독은 ‘학업지도 및 입시설계’, 조승원 관장은 ‘실기’ 담당


왼쪽부터 황규훈 감독, 이경호 코치와 김민주, 조승원 관장


태권도 특기생 김민주 학생이 운동과 공부를 병행해 서울대 입학이 화제다.

운동도 잘해 전국대회에서 입상하고, 공부도 잘해서 그 메달 점수에 힘입어 모든 수험생이 꿈꾸는 서울대에 당당히 입학했기 때문. 이 모든 결실은 김민주 학생의 성실한 학업 참여와 지독함 있어 가능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조력자가 있다. 바로 민주의 서울대 꿈을 꾸게 하고, 그 꿈을 달성시킨 세 명의 스승이 그 주인공이다.

첫번째 스승은 민주의 정신적 지주 역할과 겨루기 선수로서 부족한 부분인 품새지도를 맡은 조승원 관장(아이원태권도장)

두번째 스승은 제자의 미래를 위해서 학업과 공부를 같이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이경호 코치(풍덕고등학교)

세번째 스승은 서울대에 입학할 수 있는 전략과 계획을 세워준 황규훈 감독(풍덕고등학교)

이들이 바로 민주 학생의 직계 스승이다. 일찍이 운동 특기를 가지고 학업 병행으로 서울대 입학 가능성을 본 풍덕고 이경호 코치는 황규훈 감독과 함께 ‘김민주 서울대 입학 프로젝트’를 실행해 옮겼다.

고교 1학년 때만 하더라도, 김민주 학생은 서울대 진학을 꿈도 꾸지 않았다. 운동실력도 좋지만, 학업 욕심도 있고 공부도 제법 잘 한 것을 보고 서울대 진학 가능성을 내다봤다. 특히 황규훈 감독(체육교사)가 이미 김민주 학생과 같은 운동선수를 서울대 진학시킨 경험이 있어 더욱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서울대 입학이 결코 만만하지 않았다.

일단 김민주 학생이 입학 하려고 한 전형은 전국대회 규모 입상성적이 필요했다. 여기에 이경호 코치의 능력이 발휘되었다. 고등학교 2학년 제주평화기에 3위를 입상하는 쾌거를 거둔 것. 일찌감치 전국메달을 확보했기 때문에 학업에 더욱 열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던 것.

이에 바통을 이어받아 황규훈 감독이 서울대 입학을 위한 세세한 부분을 관리해줬다. 내신성적, 수능성적, 여기에 실기평가 준비까지 꿈을 이룰 수 있는 실질적인 목표를 제시해주고 관리해 주었다.

실기평가종목인 태권도 품새는 위 스승들이 가르치기엔 한계가 따랐다.

이 부분은 민주 학생에게 처음 태권도를 가르쳤던 조승원 관장이 그 역할을 맡았다. 또 중요한 역할은 민주 학생이 힘들 때 마다 정신적 지주로서 큰 역할을 해주었다.

조 관장은 “민주가 중학교 2학년 무렵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기 너무 힘들어 포기하려 했다. 그럴 때 마다 민주가 하고 있는 일이 장래에 얼마나 큰 비전을 가져오는 지에 대한 실질적 조언을 해주었다” 고 뒷이야기를 전해주었다.

세 명의 스승이 의기투합해 김민주 학생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한 최고의 조력자이자 참 스승이었다.

이경호 코치는 “내 역할은 운동을 열심히 해서 메달을 따게 하는 것이고, 공부할 수 있는 시간 배려가 전부였다. 황규훈 감독께서 학업 부분에 많이 신경을 써 주셨다. 덕분에 민주가 더 학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 또 민주를 처음 태권도를 가르친 조승원 관장(아이원태권도장)께서 실기시험을 대비한 특별수련을 해주었다”며 다른 스승에게 공을 돌렸다.

세 명의 스승은 김민주 학생에게 하나같이 똑 같은 조언을 해주었다.

“이제 한 가지 목표를 이룬 것 뿐 앞으로 다시 시작하는 출발점에 놓여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꾸준하게 다음 목표를 이룰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왜, 태권도 선수가 ‘서울대’ 입학이 놀랄 일인가?가 이어 집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권영기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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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차추카

    김민주학생 축하합니다^^
    황규훈 샘, 이경호 샘, 조승원 관장님 축하합니다^^
    수고많으셨네요
    보람 되시겠습니다^^

    2017-02-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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