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태권도에 특별한 관심

  

리우올림픽 태권도 경기장서 우징유 만나 위로도 전해


리우올림픽 태권도 경기장을 찾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우징유, 그리고 WTF 조정원


토바스 바흐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경기가 열리는 까리오까 아레나Ⅲ를 방문,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면서까지 관람해 태권도에 큰 관심을 보였다.

태권도경기 첫날인 17일(현지시각), 저녁 세션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7-8명의 IOC 위원을 대동하고 까리오까 아레나Ⅲ를 찾았다.

물론 이날 토마스 바흐 위원장의 태권도 경기장 방문은 예정된 것이었으나 패트릭 하키 IOC 집행위원이자 유럽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리우 현지서 암표를 판매하다 브라질 경찰에게 체포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방문이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태권기 경기장 방문을 취소하지 않고 예정된 시간에 모습을 드러냈고, 당초 예정된 2경기 관람 시간이 훌쩍 넘어서까지 경기장에 머물렀다.

특히, WTF 조정원 총재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던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 3연패 대기록에 실패한 우징유를 직접 만나 위로의 말을 건네는 등 특별한 관심을 나타냈고, 우징유 역시 직접 준비한 선물을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건넸다.

한편, 이날 우징유의 올림픽 3연패 달성 시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직접 시상 가능성도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카스-태권도신문 연합 = 브라질 리우 | 양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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