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GP] WTF, 그랑프리 선수단과 함께 故 이종우 원로 애도

  


경기장 전광판에는 고인의 생전의 모습을 소개하고, 경기위원이 고인의 발자취를 소개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각)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이 ‘2015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1’ 경기 시작에 앞서 지난 8일 타계한 고(故) 이종우 원로에 대한 추모식을 가졌다.

WTF 사무국과 경기위원회는 고인의 생전 이력과 태권도 세계화에 발전한 기여한 점을 영어와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4개국 언어로 소개했다.

경기장에 대형 전광판에는 고인의 생전의 모습이 소개됐다. 추도 배경음악에 고인의 생전 이력이 소개되자 영문을 몰랐던 선수단이 하나둘 자리에서 일어나 자연스럽게 묵념으로 예를 갖췄다.

지난 1973년 창설을 주도해 오늘날 태권도 세계화에 크게 기여한 故 이종우 원로에 대한 예우와 고인의 지난 발자취를 선수단에게도 전하는 목적으로 진행했다.

[무카스미디어 = 모스크바 | 한혜진 기자 haeny@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종우 #월드GP #그랑프리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