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JJF서울오픈 국제주짓수대회, 7월 인천서 개최

  

- 한국주짓수연맹(이승재), 국제브라질리언주짓수협회(강성실) 통합



세계 최고 권위의 브라질리언 주짓수 단체, 국제브라질리언주짓수연맹(IBJJF)이 공인하는 국제대회가 7월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국제오픈IBJJF주짓수선수권대회(이하 IBJJF서울오픈)다.

IBJJF의 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월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IBJJF서울오픈대회는 도복(기)과 비도복(노기) 대회가 동시에 열린다.

이번 대회를 추진한 중심 인물은 한국주짓수연맹의 이승재 대표와 국제브라질리언주짓수협회의 강성실 사무총장이다.

이승재 대표는 "이번 대회 개최가 결정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이번 대회 개최는 이제 국내에서도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대회가 시작되었다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 대회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앞으로 계속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대회들이 속속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는 총 10개의 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와 노기 부문이 같은 날 진행되며, 두 종목에 모두 참가할 수도 있다. 참가비는 한 종목은 80달러, 두 종목은 130달러다. 대회 입상자들이 참가하는 앱솔루트는 별도의 참가비용이 없다.

IBJJF 국제 대회 개최와 함께 또 하나의 큰 소식이 있다. 한국주짓수연맹과 국제브라질리언주짓수협회의 통합이다. 통합된 단체의 명칭은 '대한브라질리언주짓수협회'다.


▲ 이승재 대표


이승재 대표는 "이번 대회 개최를 강성실 관장과 함께 준비했다. 준비만 함께 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만들어질 대한브라질리언주짓수협회를 함께 이끌게 된다. 강성실 관장이 부회장을, 내가 사무총장을 맡을 예정이다. 회장은 명망이 있는 분을 모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단순히 두 단체의 통합이 아니라,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의 모든 주짓수 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협력할 수 있도록 각 단체의 지도자들과 마음을 모으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회 참가자가 평균 500명을 넘기고 있는 주짓수 대회의 추세로 볼 때, 이번 IBJJF서울오픈대회에는 폭발적인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박성진 객원기자 | kaku6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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