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제연무대회, 4년 연속 문체부장관상 선정

  

충주 세계무술대회, 새해 맞아 미래 향한 힘찬 도약 준비 마쳐



세계무술연맹 총회와 세계무술축제 개최 등 해마다 각종 무술 문화 가치 보존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오는 세계무술연맹(회장 정화태, UNESCO-NGO)의 변화가 2015년 새해를 맞아 심상치 않다.

유네스코 국제기구인 국제무예센터 설립과 유네스코 자문기구로서의 역할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이 그 이유다. 특히나 매년 충주에서 열리는 세계무술축제의 국제무예연무대회가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장관상으로 선정된 데 큰 의미가 부여됐다.

무예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매년 공모를 통해 연초에 결정된다. 올해는 16개 부문 19매가 선정됐는데 국제무예연무대회와 더불어 전국무예대제전도 포함됐다. 이는 개별종목 외에도 종합무예대회의 지원 또한 이뤄진다는 정부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올해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4부분 7종목으로 구분되어 총 상금 4천만 원 및 장관상 등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이점이 있다면 어느 한 종목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무예인들이 참가 가능하다는 점.

이번 대회는 단순 무예대회의 목적에서 벗어나 전 세계 무예인들 간의 인‧물적 교류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참가 희망자들을 더욱 고무시키고 있다. 아울러 조직위 또한 무예인들의 국제적 소통 창구에의 역할을 강화해 참여형 국제행사로의 탈바꿈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세계무술연맹 이태호 팀장은 “전 세계 39개국 55개 회원단체를 가지고 유네스코 자문기구 역할을 하는 세계무술연맹이 충주 세계무술축제 중 가장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는 이 대회에 지난해 국내외 108개 팀이 참가하는 등 그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무예단체 ‘우즈벡 장사나티’의 풀랏 우스마놉(Pulat Usmanov) 회장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은 본 국제무예연무대회에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이미 많은 선수들이 많은 땀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국제무예연무대회의 접수는 6월부터 세계무술연맹 홈페이지(www.womau.org)를 통해 가능하며, 8월 충주시 세계무술공원에서 예·본·결선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정길수 수습기자 ㅣ press01@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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