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새는 역시 종주국… 7연속 세계품새선수권 종합우승
발행일자 : 2012-12-10 17:25:50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서영애 6회 우승, 강수지 3연패 달성… 이란 준우승, 미국 종합 3위

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윤판석 단장(중)과 이란의 강신철 감독(우), 3위를 차지한 지미킴
태권도 겨루기 기술은 이미 세계 평준화가 되어 우승을 도전하는 자세지만, 품새는 아직까지 종주국이 독주하고 있다. 한국이 세계품새선수권대회 7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선수단(단장 윤판석)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각) 콜롬비아 툰하(Tunja) 산 안토니오 콜로세움에서 열린 ‘제7회 WTF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7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32시간의 긴 비행, 해발 3천미터의 고산지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은 초반 시차와 고산병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이는 다른 선수단도 마찬가지 여건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극복해야 했다.
대회 첫날 한국은 남자 -17세에 출전한 이현민(도농고, 17)이 순조롭게 금메달, 여자 59세 이상에 출전한 유연자(양림태권도장, 66)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남자 59세 이상에 출전했던 태권도 명인 이규현 사범(청해진, 67)과 여자 -17세 막내 강소희(성사고, 16)은 컨디션 난조로 동메달에 그쳤다.
이튿날 경기는 그야말로 ‘코리아 데이’였다. 출전한 여자 -29세 강수지(한국체대, 21), -49세 오경란(청지회, 43), -59세 서영애(전주비전대학, 51), 남자 -29세 황왕곤(용인대, 20), -49세 이철희(석사경희태권도장, 42), -59세 임병영(순천서면체육관, 52) 등 여섯 명이 모두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 마지막 날 남자 -39세 송기성과 여자 -39세 홍희정이 출전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보태 출전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단체전을 제외한 개인전에 총 12명이 출전해 금8, 은2, 동2개로 종주국의 위용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세계선수권 금빛 옆차기를 차는 오경란 사범
특히 서영애 사범은 세계선수권 6회 우승의 대기록을 세웠고, 그동안 서영애 사범의 독주로 국제무대를 밟지 못하다 서 사범이 연령대를 높이면서 기회를 잡은 오경란 사범은 금메달로 아쉬움을 설욕했다. 차세대 기대주 강수지는 예상대로 하늘 옆차기를 뽐내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의 독주 이면에는 이튿날까지 상위권을 달리던 미국과 스페인, 이란, 콜롬비아의 2~4위권 경쟁이 치열했다.
마지막 날 29세 이상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 이란팀이 금메달을 추가해 금2, 은3, 동5개로 4위에서 종합2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2위를 달리던 미국은 금2, 은1, 동3으로 종합 3위, 스페인(금2, 은1, 동3)과 독일(금2, 은1, 동3)은 공동 4위를 각각 차지했다. 개최국인 콜롬비아는 마지막 날 은메달과 동메달을 한 개씩 추가하면서 최종 금1, 은2, 동4로 종합 7위를 기록했다.
올해로 7회째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총 53개국에서 556명이 출전했다. 공인품새 남녀 개인전과 남녀복식, 남녀 단체전 그리고 올해 첫 도입한 자유품새 등 6개 종목 22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그 결과 21개국에서 88명이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는 남자 스페인의 김정철과 이번 대회 우승으로 대회 3연패를 달성한 강수지가 차지했다.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필리핀의 Calamba Mikaela와 콜롬비아의 Suache Arias Karen이 수상했다.
최우수 지도자상에는 한국의 강재진 코치와 베트남의 Le Minh Khuong, 최우수 심판에는 Daniel R. Khorassandjian(레바논), Johanna Biiem(오스트리아), Jun Cheol Yoon(미국), Wolfgang Bruckel(독일), Tem Igor Buenconsejo Mella(필리핀) 5명의 심판이 선정됐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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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새는 "태권도 공방의 원리를 나타낸 행동양식이다."
라고 정의되어 있지만 ..
품새의 발차기시 팔을 안으로 넣는 것은 .. 참 ..
멋져보이지 않는다라는 이유죠
•
태권도는 남을 공격하거나 싸움을 위한 무술이 아니다.
정신과 육체를 단련하여 상대방을 존중 .. 등등
그럴듯한 말로서 태권도의 스포츠화와
퇴행의 이유를 대신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
태권도는 투기입니다.
그 투기를 수련함에 있어, 그 힘이 올바르게
사용되어지게 하기 위해서 예를 바탕으로
수련을 하는것이구요.
•
수련을 하지않거나 게을리 하는 나태한 지도자들도
문제이지만, 태권도가 태권도가 아니게 만드는
폐쇄적 종교적 보수적 추상적 태권도를 지향하시는
태권도인들 모두가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2012-12-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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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대회 몇몇 선수들 빼고
외국 선수들 보다 스피드나 파워 , 킥 에서 많이 모자랐던게 사실입니다.
외국 선수들도 얘길 하다군요...
대표를 진심으로 실력으로 뽑아야 합니다.
선수들이 인정하는 그런 대표.... 많은 코치들이 인정하는 그런대표...2012-12-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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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라고 안심하고 있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겨루기와 마찬가지로 품새도 세계연맹과 국내대회와는 다른 규정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처럼 세계연맹규정대로 국내 대회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그것이 문제입니다. 겨루기처럼 언제가는 외국선수들에게 발목을 잡히겠지요. 중요한것은 룰 자체가 품새의 가치를 내포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겉모양내기에 치중된 규정은 품새를 자꾸 체조처럼 만들고 있습니다.
2012-12-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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