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 활성화… 지금은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한 시점

  

국기원 개원 이래 최초 ‘희망지식 태권도 경영세미나’ 개최


성인 태권도 활성화도장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김재훈 관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일선 태권도장 활성화를 위해 ‘2012 국기원 도장활성화 희망지식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기원(원장 강원식)은 17일 한국체대 대강당에서 ‘2012 국기원 도장활성화 희망지식 세미나’를 개최하고 ‘태권도, 패러다임 변화!’라는 대주제로 600여 명의 일선 태권도장 사범과 예비 태권도장 사범 등을 대상으로 첫 세미나를 열었다.

강원식 국기원장은 개회식에서 "국기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장 활성화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필두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 이르기까지 태권도장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도장활성화 정책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들의 패러다임 전환에 도움이 되고, 새로운 꿈을 갖고 실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전 CJ그룹 마케팅총괄 부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스핑클(마케팅기업) 그룹 총괄대표로 있는 신병철 대표의 <태권도! 대한민국 존재의 이유>라는 주제로 시작했다.

신 대표는 마케팅 전문가 입장에서 바라본 태권도의 사회적 경쟁력은 무엇이고, 무한경쟁 시대로 접어든 태권도 시장의 해결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태권도는 대한민국 존재의 핵심 이유임을 잊지 말고, 장차 관광객이 한국에 방문하는 주된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태권도가 돼야 만이 지속적으로 성장과 발전이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국기원은 태권도의 원론 정립과 국가적 차원의 홍보를, 개별 태권도장은 다른 도장과의 차별화 및 고객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먹고 사는 개인이기 이전에, 태권도인임을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우리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정순기 미국 월드클래스 관장은 <한국 태권도장에 던지는 희망 메시지>라는 주제로 “모든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과 태권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법 모두 태권도 안에 답이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대한민국 태권도가 크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린이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수련의 성취감을 맛보고 인성의 발달을 가져올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MIT 공대와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글로벌 그룹인 GE에서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을 지낸 미국 보스턴의 김재훈 관장은 이날 세 번째 강연자로 오후 세미나를 활짝 열었다.

<태권도의 가치, 블루오션을 찾다 - 나의 선택, 태권도>를 주제로 강연에 임한 김재훈 관장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학력과 사회적 지위를 마다하고 왜 태권도 사범의 길을 선택했는지 자신이 걸어온 태권도인의 길에 대해서 말했다.

김 관장은 성인 태권도 활성화라는 ‘블루오션’을 찾은 비결과 잠재 고객인 성인층을 수련계층으로 확대 발전시킬 수 있는 성공 노하우를 제시했다.


환갑을 넘긴 김진영 관장은 고난도 격파 시범을 펼치며 사범의 역할과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나의 꿈, 나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미국 드래곤킴스(Dragon Kim's)태권도장의 김진영 관장은 미국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30여 년 동안 태권도를 가르치면서 세인들에게 존경을 받아왔다.

두 번의 교통사고와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끊임없는 수련으로 놀라운 수준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그는 강연을 통해 태권도 사범이라는 단어가 갖는 진정한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김 관장은 자신의 지론을 이날 강연에서 실제 격파 시범을 선보이며, 태권도 사범으로서 갖춰야 할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강연에 나선 이종관 전 국기원 연수처장은 “우리들은 선배들이 남긴 유산인 태권도를, ‘사범’이라는 이름으로 이끌어가야 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국기원에서 태권도 사범교육을 담당하며 수많은 사범들의 성장과정을 지켜봤던 그는, 태권도 사범의 자질과 후학 사범을 위한 권고를 통해 ‘사범’으로서 얻은 삶의 지혜를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마지막 세션은 ‘희망토크쇼!’를 주제로 태권도를 몸소 체험하며 느낀 경험담과 태권도를 수련하는 이유, 그리고 태권도장 사범에 대한 단상 등의 내용들을 옴니버스 형태로 발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성인수련생 송준호 씨. <나의 태권도 체험>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송 씨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태권도 수련의 어려움과 대안을 피력하며, 태권도장에 거는 기대에 대해 솔직하고 담담하게 말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제드배런(성인수련생) 씨는 <내가 태권도를 수련하는 이유>를 주제로 태권도를 수련하는 동기와 자신의 체험을 통해 외국인이 생각하는 태권도장의 현실 등을 말했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지도자들이 강연에 열중하고 있다.


희망토크쇼 세 번째 순서로는 수련생 학부형인 박상봉 씨가 <태권도장, 태권도 지도자에 대한 단상>이라는 주제로 학부형의 눈에 비친 태권도장과 사범의 모습, 그리고 이에 따른 바람들을 발표했다.

희망토크쇼가 끝난 뒤에는 국기원연구소 손천택 소장의 사회로 질의응답 및 토론시간이 이뤄졌다. 이후 국기원 임원, 참가자들은 기념촬영을 끝으로 세미나는 마무리됐다.

국기원은 참가자들에게는 세미나 책자를 비롯해 국기원홍보포스터, 홍보 DVD, 기념볼펜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세미나 촬영영상은 편집과정을 거쳐 국기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국기원은 개원 이래 최초로 열린 도장활성화 세미나를 기획하면서 태권도장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사범들의 패러다임 변화가 가장 시급하면서도 선행돼야 한다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국기원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내부 평가회의를 거쳐 세미나를 평가 분석하고, 도장활성화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을 수정, 보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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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도장활성화 #도장경영 #김재훈 #김진영 #신병철 #이종관 #연구소 #정순기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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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나기

    한마디 올립니다.
    더도 덜도 말고 교육개혁이 필요합니다. 저희아들 초등3학년 일주일에 1번 빼고 7시반쯤에
    들어옵니다. 교육문제로 와이프와 자주 싸웁니다. 와이프왈~ 3학년 교과서 및 문제집을 주면서 말합니다. 당신이 풀어봐~ 헐~ 정말로 어렵습니다. 저희 학교다닐때 5학년이상 수준은
    돠는것 같더라구요 교과서가 어려운 과목이 많아서 아이들이 학원을 다니지 않으면 이해력의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청소년은 교육개혁!! 직장은은 노동개혁

    2012-11-2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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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석인

    아이디 동감분의 말에 동의 합니다. 우리가 언어를 배울 때를 생각해보면 아기였을 때부터 무슨 뜻인지 알고 말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저 부모님의 말을 듣고 따라하면서 부터 자연 스럽게 익히고 말을 합니다. 이렇듯 성인태권도 활성화에 개인적으로 시작하기 보다는 성인 활성화가 이미 이루어진 성공도장을 모방하여야 시작하는 것이 가장 빠른 지름길 이라고 생각 됩니다.

    2012-11-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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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감

    성인태권도가 답인것은 확실합니다. 많은 시행착오과 실패를 딪고 드는 생각은 "이제야 말로 실제로 해 봐서 성공한 대안이 있는 도장에서 하는 말을 듣겠다" 라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해 봐서 성공한 사람의 말을 들어야 할거 같습니다.

    2012-11-2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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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선수련생

    30중반의 태권도 수련생입니다.
    20대 후반 30대 초에 직장생활/사회생활 적응하다가 어느정도 안정화되고 운동을 하고 싶어서 예전에 하던 운동을 하려고 하면 정작 운동을 할 수 없는 곳이 태반입니다.
    이런 사람들 의외로 많으나 대부분 성인도장 못찾아서 포기합니다.
    아니면 유아나 어린이 길들이는데 익숙해진 지도방식에 안맞아서 포기하고요..
    태권도 프로그램도 유아들이나 어울리지 성인들에게 어울리지 않는곳이 태반이고요.
    아마 이제 아이들도 줄어가는데 내용에 비판하는 관장님들은 앞으로 어떻게 하실런지 궁금하네요. 성인태권도의 성공사례에 대해서 벤치마킹하고 연구해서 성인 태권도 위주로 나가지 않으면 아마 전국 도장의 절반 이상은 문닫아야 할 거 같네요.

    2012-11-2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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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석.자

    국기원에서 노력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세미나 기대 하겠습니다.

    2012-11-2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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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선관장

    저도 끝까지 참석했던 관장입니다. 도장 17년 운영하면서 항상 궁금해하고, 어려워했던 도장운영의 철학을 세우는, 돈으로는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들을 얻어왔습니다. 국기원의 사회적 역할에 합당한 세미나라고 생각합니다. 다녀와서 지금까지도 감동과 떨림이 남아있습니다. 저에게는 최고의 세미나였습니다.

    2012-11-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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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까지참석

    세미나에끝까지참석했던관장입니다. 굳이 국기원세미나를 대태와 비교할 필요가 있을까요? 전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방향이 다르다는 것은 분명느꼈습니다. 무엇보다국기원세미나는자신들이 추구하는방향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것은 분명 느낄수 있었습니다.다른데세미나는 혼란스럽거든요. 앞으로도지켜보겠습니다.힘드시겠지만 더욱 노력해주세요.

    2012-11-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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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석자

    이번 세미나가 당장 도장에 도입할 기법이나  누구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그래서 결과는 뻔히 보이는 제 살 깎아먹는 경쟁을 유도 하게 될 프로그램을 기대하셨던 분들에겐 더 없이 뜬 구름 잡는 것으로 들렸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게 이번 세미나는 작금의 현실에 처한 태권도장의 근본적인 이유를 돌아보고 생각해 보게 된 심도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2012-11-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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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석자

    태권도 관장, 사범이라는 직함의 권위가 왜 땅에 떨어져가며 그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어려워만 가는 도장들에게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극약처방이 아닌 우리 모두가 상생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은 무엇인가를 태권도계의 산 증인들인 여러 관장님들을 통해 직접 듣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12-11-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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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석자

    백인백색이라 모두가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수는없겠지만 적어도 태권도장의 위기와 돌파구에 대한 비슷한 생각을 가진 관장님 사범님들이 계시다면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또 국내외에서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신 관장님들을 찾아가서 많이 배워 다같이 새로운 태권도의 중흥기를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2012-11-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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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가자

    끝으로 이번 세미나를 마련해 주신 국기원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세미나장의 분위기는 기존과는  차별된, 흡사 TED talks와 오버랩 될 정도로 격이 있게 느껴 졌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심도 있는 행사들이 개최되길 기대하겠습니다. 

    2012-11-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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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슨사범

    가장 인상 깊었던 세미나는 김재훈사범님의 세미나 였습니다.
    앞으로 어린이 수련생 인구는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이제 한국사회는 노령화 사회라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인수련생을 타겟으로 태권도를 지도하면 정말 블루오션이라는 생각과 또 성인을 지도하다보면 점차적으로 태권도사범으로서의 지휘는 현재보다는 올라갈 것 같다는 느낌과 태권도를 지도함으로서 성인들과 함께 수련(지도)하다보면 정말 태권도의 종주국이라는 명예와 기술적인 부분들이 많이 발전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 보았습니다.

    2012-11-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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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슨사범

    *대태협과 국기원 세미나를 비교하지 마십시요. 하나로 뭉쳐서 좋은 점을 토대로 서로 도와가며 힘을 합쳐도(뭉쳐야) 될 까 말까한 예민한 이야기에 비교적인 요소가 들어 간다면 우리나라 태권도 발전이 있겠습니까? 이번 세미나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 보다는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는 자체 만으로 성공적으로 태권도 패러다임 변화를 시도 한 것 같습니다.

    2012-11-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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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슨사범

    이번에 느낀점은 개인적으로 태권도의 발전 바로 현재 자신의 태권도장에서 얼마만큼의 연구와 개발을 하여 그 도장의 특성을 정말 누가 봐도 우와~! 태권도에 이런 면이 있었구나 라는 감탄을 낼 수 있다면 그 도장은 서서히 성장하고 유행을 타지 않으며 오래도록 자신의 도장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태권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세미나에서 세미나 내용 이외로 스스로 느끼고 반성하고 노력해야 겠다는 꿈과 활력소가 생긴 것 같습니다. 저로서는 많은 것을 배우는 소중한 세미나 였습니다.

    2012-11-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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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슨사범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각각의 분야에 유능하신 해외 사범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정말 한분 한분 다양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카리스마가 그 분들의 독특한 개성을 나타내어 성공하시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현실적으로 우리는 현재 잘된다! 좋타! 이러한 도장과 세미나에만 치중되어 따라다니기 일수 인것 같습니다.

    2012-11-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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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슨사범

    이번 세미나를 참가한 후 많은 관장님, 사범님들의 의견이 서로 다르다는 것 즉 개개인의 선입관과 고정관념의 틀안에서 엇갈리는 의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이전에 한국에서 태권도를 배워왔고 일반 도장에서 사범생활을 하여 참가하신 관장님들중 부정적인 생각을 하시는 부분들에 대해 어느정도 공감을 합니다. 하루하루 바쁘게 유행지나듯 태권도장을 운영하려고 하니 요즘은 이런게 뜨더라 이게 좋더라 학부모님들이 이런것 좋아하더라 등등의 맞춤형 교육을 태권도이외의 것들을 이용하여 쉽게 도장경영을 하려는 마음가짐에서 부터 나오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기에 반감을 갖지는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2012-11-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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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 세미나

    이번 세미나에 처음부터 끝까지 남아 있던 한 사람으로써 가장 공감된건 모르면 벤치 마킹을 하라는 말씀이셨습니다. 본인이 잘 할 자신이 없음 잘되고 있는 곳을 찾아가서 배우면 점점 무기력해지는 현실에서 희망이라는 끈을 잡을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장 밥먹는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도 하면서 앞으로 10년 20년 뒤도 준비하는 태권도의 인내를 실험해보는 진정한 태권도 인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줄넘기로 노후를 준비하지 말고 발차기로 노후를 준비하는게 더 멋진 인생이 되지 않을까요?

    2012-11-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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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동도장

    제 소견으로는 이번 세미나의 목적은 방법에 대한 제시와 미래에 대한 발전방향을
    얘기해주신 것이지 직접적인 트레이닝을 알려주신건 아닙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하루아침에 만들어 지는 것도 역시나 아니구요~
    많은 사범님들의 답답한 실정과 국내 태권도의 실정은 알겠지만 성인태권도와 어린이
    태권도의 병행만이 살길인것 같다는 확신을 세미나에서 칮으신 분들은 트레이닝을
    통해 그 방법을 찾는 것이 숙제로 남겨진것 같으니 좋은 세미나 받고서 자신의 모습은
    돌이켜보거나 노력은 뒤로한채 비판만 하지 마시고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2012-11-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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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동도장

    그러나 김재훈태권도장에서 1년 정도 대구에서 격주로 왕복하며 교육받고 올 초3월
    성인태권도를 시작하니 현재는 20~30명의 내외국인 성인들이 수련하고 있습니다.
    연장선상에서 이번 세미나의 내용을 들으니 이해와 역시 해답을 찾는 방법이 세미나를
    이끄시는 강사 사범님들의 말씀이 정답이라고 확신도 들었습니다.

    2012-11-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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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동도장

    먼저 국기원에서 각 도장의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세미나 잘 들었습니다.감사하구요~
    2년 전만 같았다면 성인태권도 얘기하면 정말 동떨어진 얘기며 한국에서는 어림도 없는
    얘기라고 생각하고 저역시 불필요한 세미나로 치부하였을지도 모릅니다.
    왜냐면 세미나를 쫒고 교육을 쫒을때마다 그 프로그램으로 눈에 보이는 효과를 바라고
    가게되니 많이 성공하지 못하거나 잘 없는 것은 그렇게 생각 할 수 밖엔 없더군요.

    2012-11-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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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관장

    이번세미나에도 참석을 해서 평소 김재훈 태권도장에서 배웠던 성인부 운영 방법에 대한 부분들에 대해 또 상기하고 직접 운영하면서 경험했던 부분들과 접목해 보며 매우 유익했다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강의를 듣더라도 받아들이는 것은 개개인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면 그걸 터득해서 본인이 잡아 먹는 것이지 고기를 잡아 구워 먹여 주기를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것 같습니다. 비판만 하지말고 연구하고 노력해서, 종주국에서 태권도 활성화의 붐이 일길 간절히 바랍니다.

    2012-11-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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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관장

    현재 태권도장의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듯 역시 관심이 뜨겁네요
    저역시 수년간 태권도장을 경영하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앞으로는 더욱 어려움을 겪을
    태권도장을 계속 운영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도 많았습니다.그러다 김재훈 관장님의 태권도장을 알게 되었고 김재훈 태권도장시범도장으로 성인부를 운영한지 1년여가 되었으며 현재는 성공적으로 성인부가 운영되고 있고 앞으로 무궁무진한 성인부에 대한 부푼 꿈과 기대를 가지고 도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2-11-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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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관장

    태권도의 경영적측면에서의 성공과 무도 본질 사상적 측면에서의 성공은
    동떨어진것 같지만,,사실은 맥을 같이 해야합니다...
    먼저 경제적인 성공이 되야 하겟지요///강연에 서의 멋진 대사범님들은 어려운 2가지를
    합일 성공시켰다는 점에서 귀감이 됩니다....굉장히 어려운거 라는거 도장사범들은 잘 알지요.앞으로 태권도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준 좋은 강연이었습니다...
    강원식 원장님과 강연자 및 관계자 분들께 후배 관장으로써
    노고와 감사,,존경을 표합니다...지금은 경제적인 성공을 이룬 관장님들이 천천히 닮아 가야
    진정한 태권도인의 가치로 이나라와 세계속에서 인정받으며 뜻을 펼쳐 나갈수 잇을 것입니다.

    2012-11-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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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가 원하는

    요즘 추세에 맞추어 도장이 성공하는 방법은 사실 간단할지도 모릅니다. 투자를 늘려서 대형화, 첨단화, 체계화 하고 돈 넉넉히 주어 질좋은 사범들 채용하면 되지요. 하지만 이게 여러분들이 원하는 답은 아니잖아요? 부디 자기 직업에 대해 좀더 멀리 보고 또 생각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2012-11-2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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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가 원하는

    모두가 원하는 세미나가 아니었을지 모릅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을 상대로한 마케팅이나 비지니스 같은 단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기대하고 가셨던 분들이 계시는 것 같네요. 그런 분들에게 이런 세미나는 일말의 만족조차 드릴 수 없지요. 다만, 안타까운 것은 너무 근시안적으로만 보는 것은 아닐지.. 먼 장래를 보고 직업에 대한 철학과 정체성을 확립하지 않는다면 결국 공멸에 다가설 뿐이겠죠.

    2012-11-2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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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도자

    세미나는 대태협이 앞서가는듯...
    국기원은 아직 대태따라가려면 한 참 가야할 듯..
    비교가 되는듯..
    왜 시도했는지 도무지 알수 없는듯..

    2012-11-2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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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소리2

    모두에게 만족을 드리는 세미나는 불가능하지만
    이번은 아닙니다.
    정말 아니었습니다.
    솔직해 집시다.

    2012-11-2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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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소리

    정리하면 이번세미나는 한 마디로 "실망"이 정답입니다.
    관계자들도 고생하셨고, 댓글도 달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지만
    잘못된것은 잘못되었다고 하는것이 바르다고 봅니다. 국기원은 항상 막가파식으로 밀고만 나가셨다면 이번같은 세미나는 솔직히 안하는 것이 더 나을번 했습니다.
    저도 나름 체육관을 잘 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데 30대 마에서 본
    이번 세미나는 아닙니다.
    저도 모두 다녀보지만 뜬 구름 같은 말이 다수 있었음을 솔직히 고백합니다.
    아님을 아니라고 말 하는 풍토도 존중되어야할 것입니다.

    2012-11-2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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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미나 참관

    처음으로 의견을씁니다. 너무하신분들이계셔서요. 세미나에 갔던 사람들의 생각은 다 다를수 있는데 필요없다고 치부해버리는건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이야기를 드리면 약간추웠긴했지만 세미나에가보려고 힘들게 시간을내서갔었습니다. 저는 다른 세미나도 많이 다녀봤지만 새로운 시도라고 봅니다. 그 강사님들 모시기도힘들었고 그리고 국기원에서 홍보를많이했는지학부모도 세미나를 아시더라구요. 그래서 당당히 어머님들께 세미나를 갔다온다고 자랑하면서 갔습니다. 중요한것은 국기원이 시작했다는거네요. 저희를 위해 대태말고도 국기원에서적극적으로나섰으면좋겠습니다. 다음세미나도 기대하겠습니다.

    2012-11-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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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석관장

    전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있던 경험이 있는데 이번 세미나 강연자들은 미국에서도 뵙기 힘든 최고의 강사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내에서 도장을 하면서도 어린이 수 련생으로 가득찬 현실이 항상 안타깝고..해결책을 못 찾았는데...이번 세미나는 큰 깨달음을 저에게 줬습니다.. 아래 댓글들을 보니 동떨어진 내용이라고 한 분은 국기원에서 초등학생 마케팅 방법 알려준다고 생각하고 왔나보네요...지금 상황이 어떤상황인데...다음 세미나를 기대합니다...더 노력해 주세요~

    2012-11-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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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형외과의사

    격파는 왜 또 했어요? ㅠㅠ 연골 상한다고 해찌. 이러고 병원오지 말라구... 지발

    2012-11-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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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도용사범

    태권도 활성화 방안은 딱하나이다.지도부및 일선관장님들이 욕심을 내려놔야 한다.돈을 벌어야 애들 키우고 산다.이런 지도자 마음 가짐으로 태권도는 가라데에 아류로 추락하고 말것이다.그리고 올림픽에서 퇴출될 기회를 제공하는 꼴이 될것이다.그런 관장과 사범이 그런 인성을 가진 사람을 만들고 돈으로만 도장이 운영되는 현실은 지금과 다를봐가 없을것이다.인원정원제와 승급제를 법률화 하는 방안 밖에는 지금으로써 답이다.오직하면 당연한것을 법 잣대를 빌려야 하는지 개탄스럽다.맨날 세미나 해봤자 경제력이라는 기득권을 내려 놓지 못하면 우리 모두 자멸하고 말것이다.

    2012-11-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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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사부

    지금 현재 국기원의 문제점이 아니라 각 태권도장 관장들이 문제다. 국기원에서 세미나를 한다고 하면 문제점도 있고 장점도 있는 것이지, 까기 바쁘네 그러니 발전이 없는거지 태권도를 통해 돈벌이를 하려고 하니 7세아이들 대리고온 엄마 설득하기 바쁘지 국기원에서 누가 엄마 상담해서 7세 아이 입관시켜 돈벌라고 시킨적이 있던가?
    이런 세미나 무료로 해줘도 까는 놈들이 있으니까 그런 사람들은 아예 오지를 마라 그런 사람은 아무리 좋은 세미나를 들어도 알아듣지 못하고 계속 깔 것 같다.

    2012-11-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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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사범으로서 밑에 댓글을 보니 실망하시는 분들도 많으신것 같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뜻깊은 시간이 었던것 같습니다. 항상 무카스 기사나 국기원의 소식을 통해 알고있는 유명한 사범님들의 강연을 듣고 그 분들의 성품과 생각 그리고 각 개인의 신념을 조금이나마 접 할 수 있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평소라면 함께 대면하기 힘든 분들인데 이러한 시도를 통하여 미국에서는 또 국기원에서는 그리고 한국에서는 어떠한 생각을 사람들이 하고 실행하는지 짐작 해보고(개인적으로) 태권도사범으로서의 대선배님들의 많은 경험을 하루에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2012-11-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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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

    일단 강원식 원장님에 태권도장에 대해 아나요. 30대 초반에 7세 아이를 데리고온 엄마를 설득하는 법을 아나요. 그리고 첫발이래. 이러니 맨날 첫발이지

    2012-11-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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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관장

    사범과 함께 했는데....
    이젠 정말 국기원 말안 듣겟노라고..
    .국기원은 늑대소년 같은 기분을 지울 수 없었어여..

    2012-11-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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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석자

    일단 시도는 반기지만 내용이 우리와 동떨어진 내용을 국기원에서 한답시고 해서
    넘 실망이 컸다. 바쁜 시간을 쪼개 참석했건만 역시 국기원은 지도자들에게 실망을주는데
    한 몫을 했다. 그나마 의미있었던 것은 노령의 사범님이 펼치는 시연이었다. 그 모습을 나도 지켜나가야할 거라고 생각했을 뿐, 도장경영활성화를 위한 첫 발은 넘 실망적이다.
    국기원의 한계인가 보다.

    2012-11-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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