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런던 올림픽을 앞둔 박용성의 ‘국기 태권도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이 지난 27일 종편 채널A 생방송 프로그램<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체육계 수장이자 기업인(두산중공업 회장), 교육가(중앙대 이사장)로서의 소신(사진)을 밝혔다.

질문마다 거침없이 답했다. 체육행정에 자신감을 표현한 사례라 할 것이다. 이 시사토크는 런던올림픽을 코앞에 두고 “10-10은 한국체육의 자존심”이 걸려있는 사안이다. 10위권 진입이 목표이다.

“경기에서 지는 이유는 999가지나 된다고 한다. 저마다 핑계를 댈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그건 실력이 없어서다. 한국 선수단이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하라고 별도의 훈련장소를 마련했다.”

올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선수촌 대신 히스로 공항 부근의 브루넬대에 ‘태극전사 캠프’를 마련한다. 각 종목 연습 파트너까지 데려간다. 대표팀 선수단이 충분한 현지 적응을 하도록 배려한 조치다. 물론 태권도 전사도 빠질 수 없다.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태권도가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살아남으려면 발 위주로 공격을 하는 단순한 경기 방식이나 판정 시비를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좀 더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는 태권도로 거듭나야 한다는 얘기다.

나는 그의 말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런 쓴소리는 오래 전부터 태권도계에서 널리 회자되곤 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박용성은 올림픽을 앞둔 태권도계의 전반적인 실상을 파악하지 않고 그저 흘러간 얘기를 귀담아 듣고 한 말에 불과한 듯하다.

그는 하나의 큰 실수를 범했다. 국제기구(IF)인 세계태권도연맹(WTF)을 국제태권도연맹(ITF)이라 한 것이다. 체육계 수장으로서, 그리고 한때는 국제유도연맹 회장을 지낸 분으로서의 인격에 손상을 자초했다.

태권도 경기규칙은 많이도 대회를 통해 바뀌었다. 박진감을 최대한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발 위주- 특히 머리공격을 유도하는 득점제가 그것이다. 판정시비를 근절하고자 몸통 부위의 판정은 전자호구의 센스가 감지하고 그 강도값 등 과학화에 말미암고 있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올림픽 정책에 부응하려는 최대한의 노력과 실천은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부터 이뤄지고 있다. 태권도, 올림픽 코어종목으로서의 정착에 모든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태권도 경기의 과학화와 심판 및 코치들의 자질 및 인성 교육에 만전”을 다하고 있는 WTF의 노력에 조금의 부정적 견해는 금물일 듯하다. 태권도에 대한 부정적 회자는 조금의 도움도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좀 더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는 태권도로 거듭나야 한다.”는 쓴소리는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그 진가를 보여주게 될 것을 확신한다. 그 수장의 쓴소리가 지나친 우려라는 것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아, 그 때 내가 한 말이 잘못이었구나,” “태권도가 그렇게 내면의 가치를 과학화됐구나!” 등 탄성이 나올 듯하다.

우리는 알고 있다. 태권도가 우리 문화로서 유일하게 올림픽 종목이라는 자존심에 혹시 코어종목에서 빠지지 않을까라는 우려는 누구나 가지게 될 듯하다. 하지만 태권도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될 수 없다. 긍정적 사고와 우리 것을 우리가 사랑하는 당연한 마음가짐이 보다 값진 보배가 된다.

특히 이번 런던올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보이는 “7분간의 시범”은 한국 무예문화의 정통적 진수를 보일 수 있는 기회로 이는 올림픽 역사상 처음 있는 역사적 사례다. 그 같은 역사적 성취를 위해 경기 방식뿐 아니라 시범에도 세계연맹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천명을 기다리고 있는 심정일 듯하다.

한국체육계 수장이 우려하는 쓴소리에 대한 통쾌한 선물이 되기 위해선 태권도계가 각성을 하고 태권도에 대한 당당한 자세와 각별한 애정을 가져야 마땅하다는 생각이다. 어쩌면 그것은 모든 태권도인들의 책무가 아닐까



[글. 이경명 태권도문화연구소장 l kyongmle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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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cpak

    언젠기 박용성씨를 맞나는기회가 있썼다 미국 코로라도 스프링스라는곳에서
    < 미국 올림픽 본부가 있는곳>아는 지인으로 부터 소개를 받고 인사를 나눈되 나는 배운 그대로 90도 각도로 구브리고 헌되 박용성씨는 손은 살작 잡으면서 머리는 다른곳을 보는것을 보고 이사람은 인간이 아직 덜되었다라는 느낌이왔다 얼머후 유도 총제 밎 사회적인 지위가 곤두박질 하는사항 그러면 안되지 이젠 정권이 바뀌어 다시 살아남은 모양인되 그가 무엇을 알아 태권도에 대하여 할말을하는지 ? 먼저 사람이되야지 그리고 국기 태권도에 할말을 하기를 부탁한다.

    2012-07-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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