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지를 위한 총력… 각 대륙에 한류콘서트 개최
발행일자 : 2012-02-07 09:54:28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5개 대륙 거점에 태권도 평화봉사 및 K-POP 한류 콘서트 개최

WTF 조정원 총재와 이반 디보스 부총재, 아흐마드 훌리 아프리카연맹 회장(좌측에서)
세계태권도연맹과 산하 5개 대륙연맹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올림픽 핵심종목 유지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했다.
그 중 하나로 태권도를 통한 세계평화운동을 목적으로 최근 출범한 아이러브태권도 운동본부와 함께 세계 태권도인들이 하나로 힘을 합쳐 각 대륙에서 태권도 평화봉사와 K-POP 한류 콘서트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아이러브태권도 운동본부는 지난 4일 세계태권도연맹과 각 대륙연맹 회장단 회의에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올림픽 종목 유지에 긍정적 역할론을 제시했다. 평가항목 중 태권도가 상대적으로 약한 미디어노출을 강화하기 위해 월드매거진 발행과 평화봉사나눔 K-POP, 학교 폭력예방을 위한 프렌즈가드 친구지킴이 등을 기획했다.
각 대륙연맹 회장단은 아이러브태권도 운동본부의 세계화 전략 일환의 매거진 발행과 각 대륙 거점에서의 태권도 한류콘서트에 대해 긍정적인 관심을 내비치며 구체적인 개최 준비와 함께 운동의 확산을 위한 세부적인 협의를 가졌다.
WTF 조정원 총재는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의 지위를 확실히 굳히고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로 안착하기 위해서 평화 나눔과 폭력을 막는 스포츠를 통한 세계 평화구현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아이러브태권도 운동본부의 세계화 전략에 태권도인들의 참여와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IOC 위원의 절반이 유럽 출신인 만큼 유럽에서 태권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게 매우 중요하다”라며 오는 6월 반기문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 앞에서 태권도시범과 한류 K-pop 월드 콘서트를 펼치고, 9월에는 로잔에서 스위스 오픈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와 더불어 태권도 한류콘서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WTF 대륙 회장단과 기술위원회가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각 대륙연맹 회장단 회의에서는 태권도 경기의 재미를 높이기 위한 방안도 논의 되었다. 런던 올림픽에서는 경기장 규격을 가로 세로 각각 8m로 줄이고, 결정적인 기술 공격 한 번으로 막판 역전이 가능하도록 득점 규정이 바뀌고, 10초 안에 공격을 시도하지 않은 선수에게 경고가 주어진다.
특히 판정시비를 없애기 위해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전자호구 시스템을 도입한다. 전자호구는 대도(Daedo)사의 전자호구 제품이 사용된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비디오 판독용 카메라를 기존 2대에서 5대로 확대한다.
조 총재는 “경기규칙이 베이징에 비해 많이 변화됐다. 이제는 공격하지 않으면 경고와 함께 상대선수에게 1점이 주어지기 때문에 제자리에서 껑충껑충 뛰면서 시간을 보내는 선수는 없어질 것”이라며 “런던 올림픽에서는 더 화려하고 재미있는 태권도를 볼 수 있게 된다”라고 말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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