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전공생, 이론교육 중요성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나?
발행일자 : 2011-10-11 17:27:49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경희대 학술동아리 '선배', 태권도 전공생 이론교육 부족현상 경각심 일깨워

세미나중인 한태련 소속 대학생
태권도 전공생의 실기 실력은 날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 그에 반해 이론은 제자리걸음이다. 이론의 필요성을 알면서도 실기에만 집착하는 태권도 전공생 때문이다.
경희대학교 학술동아리 ‘선배’는 이런 동료 전공생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세미나를 발제해 눈길을 끌었다. 태권도 전공생의 이론교육에 관한 인식을 함께 공유했다.
선배는 지난 6일 상지대학교에서 열린 한국대학생연합회(이하 한태련)에서 마련한 세미나에서 ‘태권도 이론에 대한 태권도학과 재학생들의 인식조사’를 주제로 이론 교육을 등한시하는 태권도 전공생에게 이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발표를 위해 6개월 동안 조사하고 연구했다. 360명의 태권도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내용은 크게 '태권도 이론의 필요성', '기초지식', '흥미', '노력' 나누어 조사했다.
<태권도 이론은 태권도를 발전시키기는 데 필요하다>라는 질문에 75.5%의 학생이 "그렇다" 혹은 "매우 그렇다"라고 답해 태권도 이론에 중요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중요성을 알고서도 <태권도의 의미 및 가치를 파악하고 있다>라는 질문에는 "보통이다"와 "그렇지 않다"가 69.9%에 달해 태권도 전공생의 지식수준의 문제점을 드러냈다.
태권도 전공생들이 이론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나 기초 지식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흥미'와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태권도 이론을 공부할 때 즐겁다>'라는 질문에 50.1%가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 많은 수의 학생들이 이론에 대한 흥미를 못 느끼고 있다는 방증이다.
뿐만 아니라, 이론공부에 대한 노력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권도 이론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때 선배 혹은 교수님을 찾아간다>라는 질문에 38.8%의 학생이 "그렇지 않다"고 답해 배움에 대한 노력이 많이 부족함을 엿볼 수 있었다.
위 결과에 따르면 태권도 이론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배움을 위한 노력과 연구는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날이 갈수록 기술의 성장이 두드러지는 실기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경희대학교의 발표를 맡은 학술동아리 선배의 이수진 학생은 "태권도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전공자라는 말이 부끄럽지 않게 이론공부를 충실히 했으면 좋겠다"라며 "각 대학마다 태권도 학술 동아리가 늘어나 많은 학생들이 태권도학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태권도 전공생은 실기만큼이나 집중적으로 연구해야하는 것이 이론교육이다. 특히나 미래의 태권도계를 이끌어나갈 태권도 전공생이 전공 이론에 대한 연구와 지식이 부족하다면 태권도계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없을 것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한체대는 '청소년의 태권도 수련이 공격성과 주의집중력에 미치는 영향', 상지대는 '변화하고 진보되는 태권도', 용인대는 '태권도사' 경원대는 태권도의 '도'에 대해서 발표했다.
한태련은 경원대, 경희대, 용인대, 상지대, 한체대 등 5개 태권도학과 대학생을 주축으로 매년 정기 교류전을 가지고 있다. 타 대학과 만남을 통하여 소통과 단결력을 높혀 태권도계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mookas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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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공부하고 싶어도 뭘로 합니까?
교수들의 직무유기입니다.2013-08-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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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답군요.. 이 대학생들이 졸업을 하고 사회에 진출해 도장을 하면 세미나를 하는데 그 세미나가 죄다 경영 일색이라는게 안타까울 뿐 입니다. 세미나는 도장 경영.. 무카스는 도장 인테리어..
2011-10-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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