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의 상생… 대통령기 전국택견대회 개최

  


제4회 대통령기 전국택견대회 [사진=네이버 블로그]


우리나라 대표적인 연안 습지가 있는 순천에서 전통무예 택견대회가 펼쳐진다. 자연생태 명승지에서 전통무예가 인간과 자연의 상생이라는 공통점으로 조화를 이루겠다는 취지다.

대한택견연맹(회장 이용복)은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공동으로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전남 순천시 순천대학교 체육관에서 ‘제8회 대통령기 전국택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500여 명의 대한체육회 등록선수가 출전한다.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는 도, 개, 걸, 윳, 모, 막급 등 6개 체급별로 3분 3회전으로 초등부와 여성부는 2분 3회전으로 각각 경기를 치른다.

맨몸무예답게 아무런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는다. 발로 차거나 걸거나, 혹은 상대가 찬 발을 잡아서 넘어뜨리면 이긴다. 또한 발로 얼굴을 가격하면 승부가 결정된다.

택견연맹 측은 “택견 인은 상호 가해를 최소화하고 상호 호혜적인 맨몸무예 경기방식으로 경기를 한다”라며 “이는 격투기의 본질이며 경쟁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상생공영의 지혜를 터득하게 해준다고”고 말했다.

택견은 198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되면서 대중적으로 보급이 시작됐다. 2001년 대한체육회 인정종목으로 채택돼 전통무예 계승과 함께 전문체육으로도 발전하고 있다. 오는 10월에 열릴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시범종목으로 참가한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인턴기자 ㅣ mookas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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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견지도사

    맨몸무예의 본질에 대해 택견만이 실체적으로 증명을 해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전통무예가 앞으로 세계의 모든 격투기, 무예 종목을 리드할 수 있는 가치를 지닌다고 하겠다.

    2011-07-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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