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가, 펜 꺽고 라이트급 최강자 군림
발행일자 : 2010-08-30 17:29:51
<무카스 = 김현길 기자>

에드가 무한체력과 강력한 스피드로 펜 격침

'신성' 프랭키 에드가(30,미국)가 무한체력과 강력한 스피드를 앞세워 '천재' 비제이 펜(32,미국)을 또다시 꺾고 진정한 챔피언에 올랐다.
에드가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UFC 118'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에서 펜을 상대로 타격과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5회전 종료 심판전원일치 50대 40으로 판정승을 거뒀다.
펜과의 두 차례 타이틀전에서 모두 승리한 에드가는 이로써 의심할 여지없는 진정한 라이트급 최강자로 인정받게 됐다. 역시 펜은 지난 1차전과 마찬가지고 타격으로 공격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노력했다. 1회전 펜은 적극적인 공세로 에드가와의 공격거리를 유지하며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펜의 빠른 양손 주먹공격에 에드가는 바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펜은 당황하지 않고 쉽게 빠져나왔다.
2회전에서도 펜은 타격으로 공세를 퍼부었다. 에드가도 좌우 스텝을 밟으며 타격으로 맞섰다. 공격거리가 좁혀지면 에드가는 바로 테이크다운으로 기회를 노렸다. 펜은 양손 스트레이트를 적중시켰지만 그때마다 에드가는 끈질기게 태클을 시도했다.
에드가는 3회전에서도 좌우 스텝과 빠른 주먹공격과 근거리에서 테이크다운으로 펜을 괴롭혔다. 에드가의 빠른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한 펜은 지난 번 경기 때와 마찬가지로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타격에서 공격에 실마리를 찾지 못한 펜은 4회전에서 에드가의 뒤 다리를 걸어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이어 펜은 그라운드에서 에드가에게 서브미션 기술을 시도했다. 체력이 많이 소진된 펜은 에드가의 로우킥을 맞고 뒤로 쓰러지는 수모까지 당했다. 에드가는 누워있는 펜의 얼굴에 몇 차례 강력한 파운딩을 성공시키며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아갔다.
패색이 짖어진 펜은 5회전 시작부터 다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서브미션으로 마지막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에드가는 펜의 공격을 역이용해 자세를 상위포지션을 점령하며 강력한 팔꿈치공격과 파딩을 성공시켰다. 무리한 테이크다운과 그라운드기술로 체력소모가 심한 펜은 이러타할 공격을 하지 못하고 5회전 경기 종료됐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경기를 보여준 에드가에 심판전원일치 50 대 4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펜과의 첫 번째 대결은 판정 논란도 의심할 여지없이 명실상부 UFC 경량급의 진정한 최강자리에 오른 것이다.
펜은 경기종료 직후 인터뷰에서 “두 번이나 싸워 1차전과 똑같이 패했다. 할 말이 없다. 의심의 여지가 없이 에드가의 완벽한 승리다. 앞으로에 계획은 집에 가서 생각해보겠다. 에드가의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심정을 말하고 옥타곤을 떠났다.
격투기 무대에서 토니는 커투어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이후 그라운드에서 토니를 완전히 제압한 커투어는 마운트 포지션에서 강력한 파운딩을 퍼부었다. 이어 토니를 철망쪽으로 몰고 기선 왼쪽 팔을 잡아 암트라이앵글 초크까지 시도했다. 밑에 깔린 토니는 일방적으로 얻어맞기에 급급했다. 결국 커투어는 트라이앵글 초크를 성공시켜 경기를 마무리했다. 토니로선 격투기 데뷔전에서 자신의 주무기인 펀치를 제대로 뻗어보지도 못하고 쓴맛을 봐야 했다.
UFC 118 주요경기 결과
라이트급-비제이 펜(32,미국) vs 프랭키 에드가(30,미국)
- 에드가 5회전 경기종료 심판전원일치 판정승
라이트헤비급-랜디 커투어(47,미국) vs 제임스 토니(42,미국)
- 커투어 1회전 3분 19초 암트라이앵글 초크 승
미들급-데미안 마이어(33,브라질) vs 마리오 미란다(31,브라질)
마이어 3회전 경기종료 심판전원일치 판정승
라이트급-케니 플로리안(34,미국) vs 그레이 메이날드(31,미국)
메이날드 3회전 경기종료 심판전원일치 판정승
웰터급-네이트 디아즈(25,미국) vs 마커스 데이비스(37,미국)
디아즈 3회전 4분 2초 길로틴초크 승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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