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18' 더티 복서 VS 전통 복서 대격돌
발행일자 : 2010-08-26 16:10:52
<무카스 = 김현길 기자>

비제이 펜, 에드가 설욕전 나서
사진왼쪽 랜디 커투어와 제임스 토니
UFC 헤비급과 라이트헤비급 전 챔피언과 세계 3대 복싱 대회 IBF의 헤비급 전 챔피언이 맞대결을 펼친다.
더티 복싱의 창시자 랜디 커투어(47,미국)가 오는 8월 29일(한국시간) 오는 29일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리는 UFC 118에 정통 복서 제임스 토니(42,미국)와 격돌한다.
1997년 UFC에 데뷔한 랜디 커투어는 헤비급에서 3차례, 라이트헤비급에서 2차례 챔피언을 석권하며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전설적인 파이터다. 지난해 11월 UFC 105에서 브랜든 베라(32,미국)를, 올해 2월 UFC 109에서 마크 콜먼(46,미국)을 연이어 꺾고 2연승을 거두고 있다. 랜디 커투어는 더티 복싱의 달인으로 클린치 상태에서의 끈질긴 공격과 그라운드 상태에서의 파운딩, 레슬링의 달인이다. 전략적인 경기 운영 및 분석 또한 뛰어나단 평을 듣고 있는 커투어는 총 전적 18승 10패를 기록 중이다.
이에 맞서는 제임스 토니는 1988년부터 미들급부터 헤비급에 걸쳐서 활동한 베테랑 프로복서. IBF에서 슈퍼미들급, 크루저급, 헤비급 등 체급을 넘나들며 챔피언을 지낸 바 있는 복싱 전적 72승 3무 6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 UFC와 계약, 이번 대회에서 커투어를 상대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갖게 됐다. 격투전문가들은 178cm의 단신임에도 헤비급까지 석권했던 타고난 승부사로 다양한 스텝을 기반으로 카운터, 훅 등의 공격이 일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72승 중 45경기를 화끈한 KO로 승리를 거둬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격투전문가들은 커투어의 테이크다운, 레슬링, 주짓수 등 다방면의 종합격투기에서 얻은 기술과 경험이 토니를 압도할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는다. 하지만 베테랑 복서다운 묵직한 펀치를 보유한 토니의 한 방 공격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평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천재 '비제이 펜'(32,미국)이 출전한다. 초신성 '프랭키 에드가'(30,미국)과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갖는다. 지난 4월 UFC 112에서 에드가에게 챔피언 타이틀을 빼앗겼던 펜이 설욕에 성공함과 동시에 타이틀을 탈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UFC 118 수퍼액션 방송 매치
라이트급-비제이 펜(32,미국) vs 프랭키 에드가(30,미국)
라이트헤비급-랜디 커투어(47,미국) vs 제임스 토니(42,미국)
미들급-데미안 마이어(33,브라질) vs 마리오 미란다(31,브라질)
라이트급- 케니 플로리안(34,미국) vs 그레이 메이날드(31,미국)
웰터급- 네이트 디아즈(25,미국) vs 마커스 데이비스(37,미국)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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