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배틀 예선 마지막, 종로, 용인대, 명륜 8강 진출
발행일자 : 2010-08-03 17:46:50
<무카스 = 김현길 기자>

3개월간 열린 택견배틀 예선전, 8강 진출 팀 모두 확정
제 24 경기 서울종로와 서울중구의 경기
서울종로, 용인대, 성대명륜이 8강에 진출하며 모든 예선경기가 끝이 났다.
지난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3달간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열린 ‘2010 우리금융 택견배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서울종로는 서울중구를 용인대는 국민대를 꺽고 각각 8강에 진출했다. 같은 날 성대명륜도 서울강동을 5대 5까지 가는 접전 끝에 꺾고 본선에 합류했다.
꼭 이겨야 본선진출 하는 서울종로와 1승이라도 챙겨 자존심을 지키려는 서울중구가 예선 마지막 제 24경기에서 맞붙었다. 종로의 정선환이 중구의 5명의 선수를 총 경기시간 3분도 채 안 되서 격침시켰다. 맷집좋기로 소문난 정선환은 경기 시작부터 정광석화 같은 공격으로 박용덕을 28초 만에 오금잽이로 제압했다. 이어 임솔을 17초에 날치기로, 이찬재을 4초 오금잽이로, 임기혁을 25초 엉덩걸이로, 태정호를 34초 덜미잽이로 일격에 물리쳤다.
종로는 현무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반면 작년 8강에 오르며 강자로 떠올랐던 중구는 3패를 기록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같은 날 용인대와 국민대의 경기 장면
같은 날 용인대도 예선 3경기에서 모두 완승을 거두며 본선에 진출했다. 이미 용인대는 본선진출을 확정, 국민대는 예선탈락을 확정해 놓은 상태에서 열린 경기였다.
모두에 예상을 깨고 첫 승리의 포문은 국민대가 먼저 열었다. 국민대의 조창희는 남동희를 1분에 오금잽이일격으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용인대는 두 번째 주자로 안기중를 출전시켜 40초 만에 덜미잽이와 딴죽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어 김예건을 2분 딴죽으로, 장연호를 32초만에 엉덩걸이로 물리쳤다. 마지막 주도현이 부상으로 기권했고, 주작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용인대는 서울종로와 8월 21일 4강에 진출권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한편 이날 성대명륜과 서울강동의 17경기도 함께 열렸다. 성대명륜은 예선 2연패로 예선탈락의 위기에서 서울강동을 상대로 5대 5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재환의 활약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서울강동은 성대명륜보다 유리한 고지에 있었으나, 경고수에 뒤져 명륜에게 본선행을 양보하고 말았다. 명륜은 8월 14일 경기대와 8강전을 치르게 된다.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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