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군영무예 학술심포지엄 개최된다

2019-10-16 / 조회수 : 837 신고

지난 7월 22일 뉴스포털1을 통해 서울시무형문화재 51호 지정관련 축하 및 지정문화재의 보존과 발전방안에 대한 기고를 한 바가 있다.

전통군영무예 학술심포지엄 개최(서울시무형문화재 51호 전통군영무예계승회)

문화재는 일본식 표현이기는 하나 해방이후 근대화를 거치며 사멸위기에 처한 수 많은 민속, 민간 기예들을 관리하는 최소한의 필요요건이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박물관에 모셔두는 문화재를 넘어 온 국민들이 향유하고 활용하는 시대가 되기도 했다.

서울시무형문화재 51호는 조선시대 삼군문(三軍門)인 훈련도감(訓鍊都監), 금위영(禁衛營), 어영청(御營廳) 세 군문에서 훈련하던 무예도보통지의 내용들을 행정등록한것으로 1790년(정조 14)에 완간되었다. 『무예통지』·『무예도보』·『무예보』라고도 한다.

임진왜란 후 군사의 무예훈련을 위한 필요성에 따라 1598년(선조 31) 한교(韓嶠)의 『무예제보(武藝諸譜)』, 1759년(영조 35) 『무예신보(武藝新譜)』가 간행되었는데, 이 책은 『무예제보』와 『무예신보』를 집대성하고 보완한 것이다.

무예도보통지

시대조선
저작자이덕무, 박제가, 백동수
창작/발표시기1790년(정조14)
성격군서, 무예서
유형문헌
권수/책수4권 4책

금위영은 숙종 18년에 창설. 서울을 지키는 기병을 중심으로 편성된 군영으로 관원은 提調(의정 1인 겸임) 1명, 大將 1명, 中軍 1명, 別衛將 1명, 千摠 1명, 把摠 5명, 郎廳 2명, 哨官42명이 있었다.

御營廳은 인조 2년에 창설하였으니 火砲를 가르치던 三軍門의 하나 처음에는 摠戎廳에 부속시켰는데 효종 3년에 독립하였고 숙종 32년에 1營5部制로 고치고 관원은 大將 1명, 중군 1명, 별장 3명, 천총 5명, 파총 5명, 낭청 2명, 초관 45명을 두었다[만기요람,재용편].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의 공식입장은 기능보유자나 권리단체를 지정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책으로만 전해지는 무예도통지의 기예들을 과연 얼마나 원형에 가깝게 재현하고 복원했는지 객관적, 구체적인 검증이 불가능하다는데 있다고 했다.

그런 연유로 서울시무형문화재 51호로 지정된 전통군영무예는 무예도보통지 책자가 아닌 그 내용 전체에 걸친 행정적 등록이다.

모든것을 관에서 주도해 할수는 없다. 각 부문, 세부적인 사항들에 대한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지정된 문화재의 원형성 확보와 전문성 제고 그리고 앞으로의 보존과 진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야 마땅하다.

10월 20일 충남 논산 백제군사박물관에서 개최예정인 제6차 국제무예학술회에서 서울시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군영무예 관련 주제발표가 된다.

안건은 종목별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학술정립과 실기 전승(복원)의 표준데이트베이스 구축이다.

아무리 문화재로 지정하면 무엇하겠는가?

여기서 하는것 다르고 저기서 하는것 다르면 문화재가 아닌 시중의 흔한 문화에 불과하게 된다.

학술발표를 준비하는 서울시무형문화재51호 전통군영무예계승회는 서울시 사단법인 등록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무예도보통지는 북한에서 유네스코에 등재한 세계유산이다.

관련 학계와 현장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널리 주어져야하며 올바른 문화재 정립과 계승은 우리 모두의 책무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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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칭문제

    각단체.명칭문제.무예도보통지문헌등 여러문헌 참고 연구요망 각단체명칭수정

    2019-11-07 수정 삭제 신고

    의견 0
  • 마상기예

    마상무예 용어는 잘못된 용어입니다.무예도보통지문헌에는 .마상육기(馬上六技)로 기록되어있으며 어영청중순록. 승정원일기. 조선왕조실록 등여러사서에는 마상기예(馬上技藝)라고 써있습니다.마상기예로 고쳐서 사용해주시면 아이들의 옳바른 지식 향상에 큰도움이 될것같습니다.요즘 아이들 수준 이다.배워야한다 문헌지식 잘못된 선택의 차이점 지식백과 댓글중

    2019-11-07 수정 삭제 신고

    의견 0
  • 아돌프 아이히만

    무사유...잘못된국가예산...서울시...예산감사...각단체다시
    실태조사 각단체협회 분파단체실체 해결요망 각단체 대표적가치 다시조사 탁자행정...감사요망

    2019-11-06 수정 삭제 신고

    의견 0
  • 마르스

    무형문화재문제!
    18기.마상무예.경당이.전통무예인가?
    18기.마상무예.24반 무예가 무형문화재
    가치가 있는가?  

    이번호 마르스에 18기 마상무예 경당이 전통무예라는 주장을 내세우며 나아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읽었다. 

    일단 그 글은 전통을 자의적으로 확대해석 합으로서 암암리에 글을 읽는 이에게 18기 마상무예 경당 24반 무예가 "전통무예"임을 쇄뇌시키는 글로 보인다

    "전통"을 과거로 부터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것 이상으로 확대해석하여 마치 "전통으로의 회귀"마져 전통으로 간주하고 있는것이다
    이것은,마치18기,마상무예,경당은전통무예라고 억지를 쓰는게 아닌듯 주장하는 것같지만
    결국 전통아닌것을 전통으로 억지로 집어넣으려는 것이 해동검도나 태권도의 
    행태라면 18기,마상무예 경당 24반 무예의 수법은 전통이라는 개념을 확장시켜서 그안에 저절로 18기 마상무예 경당 24반 무예를 포함시키려는 야비한 수작이다.

    그 글의 내용은 요약하자면
    "18기 마상무예 경당은 전통무예이며 또한 전통무예가 아니다"라는 말장난 밖에 안된다

    -18기 마상무예 경당 24반 무예는 전통무술이 아니지만 -그러니까 예로 부터 면면히 내려오는 무예가 아니지만

    -18기 마상무예 경당24반무예는 전통무술이다-전통으로 회귀하려는 것도 전통으로 간주될수 있다 이런 말을 논문이랍시고 쓰고 앉아있는 것이다...
    전통이란 위에서 부터 아래로,
    과거에서 현재로 그리고 미래로 지속되어야 전통이라 부를수 있는 것이다

    "3대째 내려오는 칼국수 집"
    이러면 전통이라고 인정할수 있다
    헌데

    "과거 우리 할머니가 하시던(지금은 할머니의 손맛을 알수없지만 )
    칼국수 맛을 재현해 내려는 전통있는 칼국수 집"
    이라는 것이 과연 전통으로 인정될수 있는가?

    과거 할머니의 손맛이 정녕 어떤지 누가 설명할수 있는가?
    현재에 어떤 맛을 만들어 냈는데 과연 그것이 과거 할머니의 손맛과 
    똑같다고 누가 인정할수 있는가?

    18기 마상무예 경당 24반 무예도 마찬가지다

    "정조,영조때 부터 내려오는 전통있는 무술"
    이것이 증명가능하다면 전통을 인정할수 있다 헌데

    "전통이란 인간의 영적활동 어쩌구" 하면서

    "과거 정조때의 무술을 재현해 내려는 전통있는 무술18기 마상무예 경당 24반 무예"
    이게 말이 되는가?

    요즘 "전통"의 개념을 확장시켜서 은연중에
    18기 마상무예 경당 24반 무예에게 전통무술이라는 세례를 주려는 의도라고 밖에 
    안보인다

    타 사이비 무술들이 전통안으로 들어가려고 온갖 어거지와
    거짓말과 역사왜곡을 하는동안 
    요즘 그래도 다들 대학원까지 나와서 머리가 좋아서 그러는지
    18기 마상무예 경당 24반 무예를 억지로 전통속에 집어 넣기보단 
    전통이란 개념을 확대해서 18기 마상무예 경당 24반 무예를 전통무술로 인식시키려는
    고도의 지능플레이를 하는 것이다 

    백번 양보해서
    전통의 확대해석도 좋다.

    18기 마상무예 경당에서 재현해 놓은 무예동작이 과연 과거 조선의
    무예 동작과 같다고 자신할수잇는가?
    있다면 그 근거는 무엇인가?
    그리고 전통무예라면 백년전 하던 동작과 지금 동작이 같아야한다.전통이내려오던도중 영향을 받아변화했다,하더라도 그변화가무엇인지인지가능해야 한다
    18기 마상무예 경당 24반 무예는 변화된 동작조차 아니고
    아예 없는 동작을 새로 지어내며
    전통이라고 주장한다 

    어거지 거짓말이다.
    요즘각단체 에선
    문화란 시대가 흐르며 변화하기 마련이라고
    말하며 18기 마상무예 경당 24반 무예의 동작이 과거와 다를수 있음을
    은근히 정당화 하려한다

    거짓말이고 어거지다
    타문화의 영향을 받아 변화하고 바뀌는 것도
    "전통"의 흐름이라 볼수있다.

    18기 마상무예 경당 24반 무예가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던 무예동작에 
    타문화의 영향을 받아 변화하고 바뀌어온
    무예동작이고 자신할수잇는가?
    있다면 무엇이고 언제 그런 변화가 있었는가?
    그 변화는 구체적으로 무엇이며 언제 어떤일을 계기로 
    일어났는가?
    각단체사범들은고등학교때 배운 검도의 영향이
    녹아 들어가 있는가?
    불과 한 사람의 일생도 넘기지 못한 무예을
    전통이라 부를수 있는가?

    전통이란 내려와야 하는 것이다
    전통이란 이어져 내려와야 하는 것이다

    각단체가 전통이란 개념을 확대해석해서
    혹세 무민하지 않길 바란다

    무식한 인간들이 고구려 사무랑제도 어쩌고
    떠들면서 혹세 무민하는 것도 위험한 일이지만
    제대로 배운 각단체 사람들이 논문이라며 유식한 말로 떠들어 사람을 현혹하는 것은 더더욱 위험한 일이다

    18기 마상무예 경당 24반 무예가 어떻게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을수 있는가?
    무형문화재는 말그대로 사람의 몸이 아니면 전해져 내려가기
    어렵기에 무형문화재로 지정하는 것이며
    그 지정된 사람이 오랜 기간 이어져온 신체적 행위를
    갖고있기에 지정할수 있는 것이다
    각단체원로분들이 훌륭한 분인건 인정하지만
    그분들이 무예에 얼마나 뛰어나신 분인지는 난 모르겠다.

    그리고 18기 마상무예 경당 24반 무예에서 행하는 동작이 과연 
    얼마나 실전적 동작이며 과거 조선시대때 행해진 동작과 유사한지 모르겠다
    그 조선시대때 행해진 동작이 내려오면(?) 변화된 동작을 과연 현재 18기 마상무예 경당 24반 무예동작이 얼마나 반영할수 있는지
    난 모르겠다

    18기 마상무예 경당 24반 무예를 무형문화재로 지정하는,행위는,땅속에서,아무돌멩이나,파내서 "이게 우리 역사의 시초를 100년더 멀게하는 고대인들의 생활도구요"
    라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무예도 보통지가 유형문화재나 국가 보물로 지정될수 있을진 몰라도
    18기 마상무예 경당 24반 무예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것은 넌센스다

    "고구려 고분 벽화 그림을 보고 무예동작을 만들어 낸후
    나의 이 무예동작은 전통을 회귀하려는 정신적 행위이므로
    나의 이 무예은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을 가치가 있다"
    라고 말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무예.무술계에
    사무랑제도 어쩌고 하는 역사왜곡의 시대가 가고 이제 유식한 사람들의 논문 역사왜곡 시대가 오는것 같아 씁슬하다

    "전통"
    이란게 그리도 받아야할 세례인가?
    무예.무술에 교전능력과 기격능력이 없다면
    체조와 다를바 무엇인가?
    ===============================
    이름:칼쌈

    태권도도 전통무술이겠네?  

    태권도도 전통무술이겠네?
    태권도 행위자체는 가라데의 의해 근대에 만들어 졋으나
    인간의 문화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화하며 
    이 변화는 물론 문화라는 것은 인간의 정신활동에 기반을 두는 것으로서
    우리의 태권도 창시는 뛰어난 정신적활동에 의해 만들어졌으므로
    태권도는 우리의 전통무술이다

    이렇게 말하면 태권도도 전통무술이네?
    아싸 좋구나~
    내친김에 태권도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하지?

    해동검도도 전통무술 될수있네?
    우리민족에겐 검술이 있었으며 지금은 그 맥이 끊겼으나
    김정호,나한일 두 분께서 우리의 검문화를 계승하고자
    무예도 보통지를 보고 그 동작을 정확하게 재현해 내셨다
    이로서 우리의 검문화가 새로이 부활했다
    문화라는 것은 정신적 활동으로서 고구려 무사들의
    무사정신이 현대에 부할한 것이다
    우리 해동검도는 고구려무사의 정신을 계승한
    우리의 전통무술이다

    아싸 좋구나~~

    해동검도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하자~ 이런 꼴이 된다.
    올바른 전통무예 연구 올바른 역사 연구좀하자 제발 정치하지말고 아이들이 보고있음 요즘 역사 영재들이 웃고있어요

    2019-11-04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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