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피해 태권도 제자들, 공정한 수사 촉구

2018-04-18 / 조회수 : 1,69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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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 태권도 제자들, 공정한 수사 촉구

세종서 태권도 지도자 성폭력 의혹 담당검사, 수사기관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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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4-18 14:39 수정 2018-04-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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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태권도 지도자가 20여 년 전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남녀를 불문하고 제자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 연대는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강성일 성폭력 사건 피해자 연대 12명은 지난 13일 대전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18일 해당 사건이 대전지검에 배정돼 검찰 지휘아래 세종경찰서의 수사가 시작됐다. 

연대는 이번 세종경찰서의 수사 개시에 대해 "가해자는 대한태권도 협회 이사직과 세종시 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자율방범대 활동 등을 지역에서 오랫동안 지속해왔으며 세종경찰서 직원들을 상대로 태권도를 지도할 활동 이력이 있다"며 "공정 수사에 대해 염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가해자는)다수의 미성년자 강간과 준강간에서 강간에 이르기까지 횟수가 셀 수 없을 만큼의 상습적이었으며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음주를 강요 후 심산 미약에 이르게 한 후 성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세종경찰서의 공정하고 엄중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대는 지난달 29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강 전 대한태권도협회 이사가 체육관을 운영하던 시절 권력을 이용해 어린 아동,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폭력을 저질렀다"며 성폭력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 20여 명의 남녀가 강 모 전 이사로부터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으며 이 가운데 14명의 제자가 이 연대에 참여했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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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효

    에효,, 저런 한심한 인간같으니라고.. 벌써 기사로 올라왔네요.
    저런 사람 때문에 태권도 지도자 전체가 욕먹음...

    2018-04-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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