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최중화 ITF 총재 입국, WTF에 통합 제의

  

30일 입국, 31일 기자회견


지난해 9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최중화 총재가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국제태권도연맹(ITF)의 최중화 총재(캐나다)가 두 가지 '거사'를 성사시키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최 총재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며, 오는 31일 서울 삼성동의 인터콘테넨탈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번 방문은 2008년 9월 이후 두 번째다.

최 총재의 한국 방문 목적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는 세계태권도연맹(WTF)에 정식으로 ITF와의 통합을 제안하는 것이다. 한국 입국을 위해 지난 26일 경유한 모스크바에서도 그는 “WTF와 ITF의 성격을 유지한 상황에서 이를 아우르는 상위 단체를 조직해 관리하면 될 것”이라며 통합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를 암시했다. 하지만 장웅 IOC위원이 총재로 있는 북한 주도의 ITF 역시 5년 전부터 WTF와 통합 논의를 하고있어 최 총재의 통합안은 실현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두 번째는 2009년 혹은 2010년 ITF 월드챔피언십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국내 ITF 경기의 저변 확대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성사만 되면 향후 유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ITF 프로대회의 국내 유치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중화 총재는 부친(고 최홍희)이 1972년 박정희 정부와 불화 속에 정치적 망명을 한 뒤 1974년 한국을 떠나 캐나다에서 활동해 왔다. ITF는 고 최홍희 총재가 1966년 설립한 국제태권도단체로 최 씨의 망명 후 북한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한국의 세계태권도연맹(WTF)와 대립해 왔다. 현재는 2002년 최홍희 총재의 사망 후 장웅 북한IOC위원이 총재를 맡은 장웅ITF, 최중화ITF, 베트남계 캐나다인인 트란 콴ITF 등 3개로 분열돼 있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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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화 #ITF #최홍회 #정대길 #태권도 #W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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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범안티

    아~~~ 김사범은 진저리나 올필요도 없다.. 그냥 니가 잘하는 박쥐짓하면서 여기저기 붙어살아
    ITF로 오지는 마라. 맨날 무도인 무도인 그러는데... 여기저기 이름같다 팔고 헛소문 퍼뜨리고 다니는 니가 정말 무도인이라면 그냥 아무말하지말고 수련이나 열심히 하세요.
    정말...너 꿈에 나올까봐 싫다...

    2009-10-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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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참..WTF

    난 통합하는거 반대다. 미쳤다고 체조단체인 WTF와 결합을해?? 그나마 무도정신이 남아있는걸로 보면 ITF가 훨씬 나은데.. 양산WTF 수구꼴통따위와 결합하기보다는 격투기로 진출하는게 훨씬 나아보인다. 설사 통합하더라도 밥그릇싸움이나 하겄지 뭐..

    2009-10-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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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범안티

    김사범 그냥 넌 itf나 해라 머하러 wtf라고 하냐..빙신아
    그리고 태권도의 시작이 itf라고 누가 그러든 너 학교는 나왔냐?
    하긴 나왔으면 저런소리 못하지..그냥 닥치고 태권도 그만둬라..너같은 핫바리땜시
    태권도가 욕먹는다

    2009-09-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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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황

    제발좀 자신을 돌아보세요 등록도장이다 무등록 도장이다 하면서 자기들끼리 싸우는 그런모습은 보이지나 말고 남을 탓하지 마세요.
    위아래 선후배도 없는 그런 모습도 보이지 마세요. 도대체 누굴 탓하는지 모르겠네요.
    하물며 자기네 총제도 마음에 안든다고 욕하지를 않나 참 웃기죠 이런모습이 WTF의 현실입니다. 다른협회를 바판하기전에 WTF 태권도 내부갈등이나 해결하세요. 방과후 수업에 들어가면 머리 아플껀데... 저두 WTF2단 합기도 2단입니다 이정도 발언권은 있겠죠

    2009-04-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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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범

    관장 님, 그리고 해외 사범 님 저는 ITF출신이 아니올시다. 국기원 132기 지도자 교육받은 사람이요. 엄밀히 따지면은 WTF사범이올시다. 그래도 나는 당신들과는 달리 족보를 모르지는 않소!! 그리고 누가 그러덤니까 ITF가 설자리가 없다고 외국에서... 정말 인터넷상이라고 근거없는 소리 하는 것 하고는,, ITF비판하지 마시오!! 태권도 발전에 대한 WTF의 공로도 크지만은 태권도의 사작은 아니 태권도의 정통성은 ITF가 지고 있소!!

    2009-04-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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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사범

    많은 해외 ITF 외국인들도 WTF로 바꾸고 있습니다. 아직 바꾸지 안은 ITF인들도 기회만 있으면 WTF로 바꿀려고 합니다, 점점 ITF 설자리가 없어지니까 통합을 원하는거예요. 이런걸보고 재주는 곰이 부리고 재미는 엉뚱한 놈들이 본대나!!!

    2009-04-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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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장

    밑에 김 사범 보게! 자네는 ITF출신 같은데 WTF의 족보가 어떻단 말인가? 매국노 최씨만 태권도를 위해 일 한줄아나? 그 매국노는 신성한 무술이 였던 태권도를 이용해 자기 사리를 위해 국가를 배반한 족보나 알고 있는가? 이제 WTF가 잘나가니 배가 아픈거지 아니 설자리가 없으니 통합이니 뭐니 나불대는 거지? 이제 더 이상 해외에서 ITF가 안먹히니 울며겨자 먹기로 통합을 원하는거지? 그리고 니네들이나 머저 통합해라.통합후에 간판을 WTF로 바꾸면 간단하다.

    2009-04-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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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범

    Taekwon-V나 wtf 나 족보도 없는 것들이 말함부로 하면서 설치네!! 태권도를 누가 만들었냐!! XX들아!! 니들이 족보를 안다면은 그따위로 말 못한다. 너희들은 태권도라는 이름을 쓸 자격조차 없는 X들이다.

    2009-04-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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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tf

    태권브이님 말이 맞습니다!! 전적으루공감

    2009-03-3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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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리버리

    WTF가 ITF를 욕할수 있는가?
    아님 ITF가 WTF 욕할수 있는가 ?
    자기 밥그릇 챙길려소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게 문제지
    자기가 하면 당연한거고 남이 하면 나쁜거즤

    2009-03-3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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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

    밑에 태권도 맨과 태권브이는 여기저기 똑같은 글 올리시느라 바쁘신거 같습니다. ^^
    참 고생이 많으십니다ㅋㅋ
    전 통합에 찬성합니다. 기술통합이 아닌 기구통합을 한다면 더 큰 태권도단체가 되겠죠.
    그리고 3개파중 장웅총재쪽은 태권도 발상지도 평양이라 우기고 있는데 태권도 통합을 한다면
    분명 자기꺼라고 우길게 뻔합니다. 여태까지 북한이 우리나라에게 한 행동을 봐도 알죠
    아무튼....밑에분들 수고하세요 ^-^ ㅎㅎㅎㅎ

    2009-03-3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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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ekwon-V

    ITF 는 WTF 가 올림픽 에 등록하려 할때 항상 방해를 하던 무리가 아닌가? 그들의 방해만 아니였으면 WTF 더 일찍 올림픽정신 종목 될을 것이다.이제 WTF 가 올림픽 종목으로 자리를 잡으니까 그 덕을 보겠다 이거지? 하긴 매국노가 만든 단체이니 방해 할만도 하지!!?? 그리고 통합을 원하기전에 첫째 해야할일은 3개의 파벌로 갈라진 ITF를 우선통합해야한다.자기 파들도 통합을 못하면서 어떻게 WTF와 통합을 원하는가? 자기네파들 먼저 통합 한후 간판을 WTF 로 바꾸면 통합은 쉽게 이루질수 있다.즉 WTF가 ITF 를 흡수 하면 간단하다.

    2009-03-3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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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KD man

    답답한 인간이구먼. 우선 3 개로 분련된 ITF를 통합해라, 그리고 나서 WTF와 상의를 하는게 상식이다.

    2009-03-3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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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금

    이 기사와 관련된 산산수수의 이전 기사에 조정원총재가 참여정부의 지지를 업은 ‘정권의 낙하산’이라는 비판을 받는다고 했다. 어느 단체장이건 정권의 지지를 받을 수는 있지만 부당한 권력의 간섭이 아니라면 낙하산이 라고 매도하면 안된다. 내가 알기로는 노무현 정부가 조총재의 당선에 어떠한 영향력도 행사한 바가 없다. 어디에 근거를 두고 이런 말을 하는지 궁금하다. 또한 그런 유언비어를 당연한 것처럼 기사로 삼는 것도 문제가 있다. 조총재가 참여정부 권력층과 어떤 관계에 있었으며 총재 선거에 정권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간여했는지 증거가 있다면 당당하게 한가지라도 내놓기를 바란다. 참고로 나는 당시 참여정부의 핵심 위정자(특히 체육관련)들과 다소 면식이 있는 태권도 외부 사람이다.

    2009-03-3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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