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카스특종]GS칼텍스 허동수 회장, KTA고문 내정

  

신동아건설 김용선 회장, 태권도신문 이승완 회장도 내정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 KTA) 상임고문에 내정됐다. 24일 KTA 한 관계자는 <무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이 내정된 것은 확실하다. 2~3일 내에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KTA 홍준표 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허동수 회장은 연세대학교 학생시절 태권도동아리 회장을 맡기도 한 태권도인이다. 태권도 실력도 뛰어나 일반인으로는 보기드문 고단자(일부에서는 5단이라고 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GS칼텍스 홍보실 측은 “아직 그런 내용(KTA 상임고문 수락)이 홍보실에 통보되지는 않았다. 사내에서도 태권도인으로 잘 알려진 (허동수)회장님이 개인적으로 수락하신 일 같다. 비서실에 알아봐야 겠다”고 말하며 바쁘게 전화를 끊었다.

허동수 회장 상임고문 내정에 대해 KTA 한 핵심관계자는 “아직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크게 변동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 홍준표 회장님이 허동수 회장이 태권도에 상당한 애정을 가진 분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태권도인 출신 대기업 회장이 상임고문으로 활동해 준다면 전체 태권도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보성중고등학교를 나와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석, 박사 과정을 마쳤다. 허동수 회장은 1973년 GS칼텍스에 입사해 상무, 부사장, 사장을 거쳐 2003년 GS칼텍스 주식회사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다. 또 2001년부터 한국기원이사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한편 금번 KTA 상임고문 위촉에는 허동수 회장과 함께 신동아건설 김용선 회장과 태권도신문 이승완 회장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홍준표 회장 한 측근은 “홍 회장님이 태권도발전을 위해 공헌할 수 있는 분들을 어렵게 위촉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태권도를 위해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상임고문으로 계속 모실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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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사모

    신기자님,물타기 기사 그만하쇼.이번 집행부 인사 다 나왔던데...예상대로 반개혁 수구골통들로 현 태권도계 가장 무개념 무뇌한들로 범죄전과로는 진짜 2등하기 싫어하는 선수들 중심으로 주전 짜고 한두명 물타기 후보선수 끼워넣어서....이런 판 홍보해서 쓰겄소?

    2008-09-2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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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완 성공

    이승완 그렇게 붙어다니더니 빨간줄 대신 태권도 금뺏지 다는구나..
    그래서 권력이 좋고 힘이 좋은 거야. 나도 조폭이나 할걸.. 도장 다 떄려치워야 겠다

    2008-09-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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