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마지막] 우리의 종착역은 어디?

[특별기획-마지막] 태권도 백화점

T3M도장경영아카데미 신창섭 원장

<무토미디어>가 3월 10일 <무카스/MOOKAS>로 제2창간을 하게 되었습니다. 창간 특별기획으로 T3M 도장경영아카데미 신창섭 원장의 ‘도장경영활성화’가 이번 주까지 총 10회에 걸쳐 연재 되었습니다. 침체된 무술시장에 시름하는 일선 지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셨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바쁜 가운데도 성심 성의껏 일선 무술도장들의 도장경영 활성화를 위해 연재해주신 신창섭 원장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편집자 주 -

지방의 모 상가에 일이 있어 나오다 한 젊은 부부가 상가를 둘러보면서 “여보~ 여기는 태권도 백화점이네!” 하는 것이다. 그 상가에는 무려 5개의 태권도장이 있었던 걸로 기억된다. 물론 그 도장들의 경영상황이나 지역여건을 필자는 잘 모른다. 단지 그 부부의 얘기에서 “이제 태권도장을 준비하는 젊은 사범들은 어려운 길을 헤쳐 나아가야 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상세한 상권분석을 하기 전에 눈으로 보기에 괜찮다고 하면, 너도 나도 개관을 하니 그런 곳에서는 아무리 차별화된 노하우를 가진 지도자라도 출혈경쟁 속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태권도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무술 도장 비율을 차지하는 무술이다. 이제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과포화 상태를 넘어섰다. 전국에 수많은 도장을 방문하며 몇 년 뒤 재방문 하였을 때 폐업한 곳도 있고, 계속 유지하는 곳도, 확장 이전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아직 도전해 볼 만한 지역도 분명 존재하고 있다.

일본의 전설적인 검객 “미야모토 무사시”에 대한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는 일생에 패한 적이 없는 전설적인 검객이라는 의견과 절대 패할 대결은 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도장경영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경쟁 업체와 싸워 이기는 전략도 필요하지만,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찾는 혜안도 동시에 필요한 것이다.

필자도 도장경영에 실패한 경우도 있고 성공한 경우도 있었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지금의 나를 유지하고 노력하기 보다는 발전된 나를 만들기 위해 미래에 투자하길 권하고 싶다.

필자의 주위에 알고 지내는 지도자들 중 현재 도장이 잘 운영되고 있어도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조금이라고 젊을 때 이민을 준비하거나 전업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있다. 슬픈 일이기도 하지만 다른 후발주자에게는 기회일 수도 있다.

무도 시장이 위기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IMF 때 소위 도장경영의 스타들이 탄생했으며 그 어려운 시기에도 모든 무도 단체가 진일보 했다. 지금이 기회일 수도 있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가끔 필자는 아래와 같은 질문을 받는다.


나무 보다는 숲을 보는 안목을 가지고 우리도장의 미래를 설계하자. 만약 당신이 각종 무도 세미나 장에서 볼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당신은 성공의 열차에 탈수 있는 표를 사는 것이다. 우리의 종착역은 바로 성공이다.

“그동안 미천한 저의 글을 읽어주신 독자 분들과 연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무카스뉴스> 관계자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 필자 주-

미국 사범시절 동료 사범들과 함께한 신창섭 원장

외국인 무술 지도자와 함께한 신창섭 원장.

신창섭 원장 프로필

-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졸업
- 전) 경희태권도아카데미 관장
- 전) (주)호키태권도 1000개 회원 교육강사 및 프로그램 개발
- 전) 외국인“태권도1일 문화체험관광” 프로그램 기획 및 마케팅 팀장
- 전) 벨기에 “세계무술페스티발” 파견 한국 대표 시범단 수석코치
- 전) 미국 Jungs Taekwondo Academy Branch Master
- 전) ㈜한국태권도컨설팅 교육부 팀장
- 현) 미국 태권도타임즈매거진(TAEKWONDOTIMES MAGAZINE) 한국특파원
- 현) T3M(티쓰리엠) 도장경영 아카데미 원장
- 현) 도장경영컨설턴트

- tkd202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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