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회장기대학선수권 남자부 종합우승

  

대회 마지막 날, 최대성(라이트급)의 값진 금메달


종합우승을 차지한 상명대학교 선수단


상명대학교(총장 서명덕)가 제28회 회장기전국대학태권도대회 남자부 A조 정상에 올랐다.대회 마지막 날인 30일, 상명대 최대성이 남자부 A조 라이트급 결승에서 이용진(동아대)을 꺾고 팀의 종합우승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상지대(강원도 원주) 체육관에서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열전을 펼친 이번대회에 상명대는 각 체급 8명의 선수가 참가, 김동우(플라이급)와 최대성(라이트급), 김택용(헤비급)이 각각 금메달(3개)을 획득했다. 또 조경훈(핀급)과 이선종(미들급)이 동메달(2개)을 보태며 강호 경희대를 금메달 1개차로 누르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상명대는 지난 ‘춘계대학개인선수권’에서도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출전 팀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또 지난 7월 경북 영천에서 열린 ‘제40회 대통령배단체대항전’ 대학부에서 종합우승 차지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8월에는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2005유니버시아드대회’에 이문규(페더급)와 김용민(밴텀급)이 국가대표로 출전해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총 11명의 선수. 다른 우수 대학팀들에 비해 수적으로 열세한 상명대는 소수정예의 선수들이 자기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어 이들의 활약이 더욱 빛이 나고 있다. 그러나 선수들의 다양한 스파링 경험과 사기충전 등을 고려해 선수 충원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민 감독은 팀 훈련방식에 대해 “어느 팀이나 훈련 방식은 비슷하겠지만, 대학선수들의 경우 체계적인 훈련단계를 거쳐 온 만큼 훈련 요령을 어느 정도 읽고 있다”며 “선수들 각자의 특기개발과 훈련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 감독은 “지난해부터 선수들이 각 대회에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 여세를 이어 내년에 열리는 ‘2006아시안게임’과 ‘제17회 아시아선수권’에 최소 2명의 국가대표를 배출시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자부 A조에서 경희대가 금3, 은2, 동 1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용인대가 종합 준우승, 우석대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대학연맹 #회장기 #선수권 #상명대 #권오민 #종합우승 #경희대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
  • 태권!

    먼저 권오민 감독님께 축하의 메세지를 전합니다.
    항상 선수들과의 기본적인 호흡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도하시는 모습은
    정말 훌륭하다 생각됩니다.
    언제보아도 선수들을 대하시는 모습이 인격을 존중하고 예를중요시 하는 감독님의 지도력 정말로 본받고 싶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상명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05-10-0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