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장과 단급제도

  

현대 ‘도장’이라는 수련공간은 일본 모방. 한국무예문화 정체성에 걸림돌


앞서 이야기 했지만 조선시대에는 무예를 전문적으로 수련하는 사설 실내 수련장이나 야외 수련장이 없었다. 하지만 근대화 이후 대중들의 수련 욕구에 부합하여 실내 수련장이 많이 생겨왔으며 현재 그 수는 몇 만을 헤아린다. 이들 소규모 사설 체육관은 거의 대부분 기존의 건물에 일정한 수련시설을 갖춘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본의 경우에는 자연 발생적이면서도 규율적인 도장 문화가 자리잡혀 있는데 한국의 수련장 문화는 이러한 일본의 도장 분위기와 규율을 모방해 왔다. 일본의 도장은 한국내 무예 수련장의 표본이었던 것이다.
예를들면 출입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한다든가 수련 서열상 서는 위치, 수련 서열이 나이 서열에 우선 하는 것, 엄격한 선후배 관계, 사범이나 관장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종, 시작 전후 무릎을 꿇고 일본식 큰절을 주고 받는 것, 그 문파의 큰 스승 사진에 절을 하는 것, 심지어 국기에 대하여 큰절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수련전후 묵상 내지는 눈을 감고 명상과 유사한 자세를 몇 분간 취하는 것 등이다.
이처럼 지금도 도장 내지는 체육관이라고 불리는 대다수의 무예 수련장에 들어서면 왠지 일본풍의 색깔이 짙게 드러난다. 이러한 수련문화는 일본에서 수련한 사람들에 의하여 자연스럽게 한국의 무예 수련장에 도입 되었는데 오늘날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러한 수련장 분위기가 한국 전래의 수련문화로 잘못 알고 있다.

그리고 해외에 진출한 대다수의 무예지도자들은 이와같은 수련장 문화를 외국인에게 강조함으로써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고 생각 한다. 하지만 우리에게 애초에 무예 수련 문화가 없었거나 전승되지 않았던 간에 이제는 우리의 전통과 우리의 문화에 입각한 무예 수련장 문화가 필요하다. 일본의 도장 문화가 우리것이 아니라고 해서 무조건 배척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다만 그들 수련 문화에 분별력 없이 익숙하다 보면 진정한 한국 무예 문화에 대한 정체성 확립에 걸림돌이 될 요지가 있음을 염려함이다.

한편, 수년 전 태권도를 하는 독일인을 만난 적이 있었다. 그와 동행한 학생을 통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그는 한국의 단급 제도에 대하여 비판적 시각을 제기 하였다. 그는 독일에서 태권도를 시작한지 5년이 되어 가며 한국을 방문한 목적은 태권도의 종주국 국기원에서 초단 심사를 보기 위해서라고 말하였다. 그런데 한국의 무예 수련장을 돌아다니면서 한결 같이 놀라고 실망하였다는 것이었다.

태권도는 물론이고 합기도나 여타의 무예 수련장을 찾았을 때, 어린이 중심의 수련체계에 놀랐으며 무엇보다 실망한 것은 7∼8세 밖에 안된 아이들이 매고 있는 품띠 혹은 검은띠에 있었다. 정작 자신은 5년 가까이 태권도를 신앙처럼 여기며 수련하여 왔는데 그리고 이제야 위대한 종주국에 초단 심사를 보기 위해서 왔는데, 무술의 천재라면 모를까 상당수의 어린이들이 그렇게도 자신이 선망해 왔던 블랙벨트를 매고 있었던 것이다.

흔히 무예인의 수련 경력을 표현할 때 "몇 단인가?"가 주요 관심사이다. 무예에 문외한 사람들이라도 단급이 무예인의 무술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라고 믿고 있지만 이러한 생각은 오류에 불과 하다. 특히 80년대 이후에는 단급 제도가 그 사람의 실력을 가늠하는 제도로만 쓰여지고 있지 않는 것이다.

단급제도는 중국의 바둑에서 기원한 것을 일본에서 무도의 수련체계에 도입한 것이며 오늘날 대다수의 한국무예는 이 제도를 수용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비교적 단급에 걸맞은 수련 과정을 통하여 의미 있는 유단자가 되었으며 이들 스스로의 자부심 또한 대단했으며 도복을 검은띠로 묶어 어깨에 걸치고 수련장과 집을 오가면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80년대를 거쳐 90년대 이후에는 신흥 무예의 확산과 이들의 사회적 보급 의지에 따라 단급 제도는 단기적 지도자 양성에 이용되어 왔다. 또한 기존의 비교적 엄격한 규율을 가진 무예 단체들도 동기유발이라는 명분아래 단급을 남발하여 왔다. 또한 종주국답게(?) 군대에서 취득한 태권도 초단, 한학기 대학 교양 과정 수업을 통하여 인준된 태권도 초단이 과연 수련 시간과 실력에 알맞은 적절한 인준인지도 의문이다
운동 기능이 아직 발달하지 않은 어린이들이 취득한 단급이 과연 타당한 평가에서 이루어진 것인가?

합쳐서 이십단, 삼십단 심지어 오십 몇 단의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단증의 호한성 그것도 성격이 전혀 다른 무예 종목간에도 단의 호환성이 있어서 특정 무예의 고단자는 불과 몇 개월 혹은 몇 일 만의 연수로도 타 종목의 고단(보통 4단이상)을 획득 할 수 있는 방편이 마련되어 있다. 아예 타무예 경력을 요구하지 않는 단체도 있다.

이처럼 대부분 한국 무예 단체들의 단급 제도는 엄격한 심사 기준도 마련되어 있지 못하며 심사관의 주관적 판단에 의하여 평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같은 단급이라 할지라도 어느 선생에게서 배우고 심사를 보았느냐에 따라서 실력이 균등하지 못하며 특히 다른 무예간의 단급 비교는 애초부터 동등성을 갖고 있지 못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권도, 유도, 합기도, 검도 등 몇몇 무도는 국가 기관이나 사설 기관에 의하여 그 단급이 경력으로 인정되고 있는 실정이며 이에 따라서 레스링, 씨름 등의 일각에선 단급 제도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앞서 말했듯이 국내 단급 제도의 흐름은 적절한 시간성이 배제되고 상업성을 내포한 못 믿을 것이 되어 가고 있다. 정작 유단자들도 초단은 아무나 받는 것으로 여기고 있고 자긍심도 약하다. 쉽게 취득한 것은 가볍게 여겨지는 법이며 땀과 인내에 의하여 어렵게 얻은 것은 소중히 여겨지는 법이다.

학부시절에 3년간 일본의 아이끼도(합기도) 수련생들과 교류한 적이 있었다. 아이끼도는 보통 유도복과 같은 복장 위에 하까마라고 부르는 치마바지를 입고 연무 하는데 당시 교류한 학생들은 대부분 3년 이상의 수련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 말에 의하면 남학생은 3년 동안 치마바지를 입을 수 없으며 유도복에 하얀띠만을 매고 수련한다는 것이다. 이후 엄격한 심사에 통과한 자들에 한하여 검은띠를 매고 치마바지를 입고서 수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3년이면 하얀띠에 때가 묻어서 검어지게 되며 수련생들이 입은 옷을 보면 수련 경력이 드러나게 마련이라는 것이었다.

당시 보통 3단 이상인 우리 한국 학생들은 초단자에 불과한 일본 학생들의 기술적 완숙도에 놀라움과 부끄러움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단급은 일정한 시간을 바탕으로 수련자의 단련과 노력, 인내, 고뇌, 경력 등이 담겨 있어야만 진정한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복싱의 손기술이 눈에 쉽게 각인 된다 하여 몇 개월만에 익힐 수는 없는 것이다. 불과 몇 일, 몇 개월의 연수로 인정된 지도자들이 과연 얼마나 그 무예를 인식하고 깊이를 느낄 수 있을까? 무예 수련은 기술의 채집 혹은 암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수없이 몸을 반복시켜 원리를 터득해 나갈 때 뭔가 실마리가 잡혀 나가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안타까운 것은 전통 무예 운운하면서 일본식 단급 제도와 허리띠 제도를 모방하는 무예단체들 속에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택견도 끼어 있다는 것이다. 단체를 불문하고 동째나 마당으로 이름을 바꾸었을 뿐 이는 분명 단급 제도의 일환이며 아예 일본식 단급 제도를 그대로 쓰는 단체도 있다. 이는 마치 한국 사람이 일본의 하까마 복장을 하고 신라에서 기원한 한국 검법이라고 억지 주장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혹자는 말한다. “단급제도는 지속적인 수련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기 때문에 수련생들에게 적절한 제도라고...,”

하지만, 필자는 말한다. 수련생들에겐 분명 적절한 제도이기도 하지만 운영자에겐 상업적으로 적절해 가고 있지는 않은가? 과연 무예에 있어 동기의 부여 방법이 단지 단급 제도로만 국한되는가?

#도장 #단급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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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장

    글쓴이가 말하고자하는건 한마디로 일본껄 한국꺼라 우기고 실력도 안되는 애들한테 단증발급이 문제라는건데 하나물어봅시다 일본에 아이들은 초단이되면 전부 실력있다 보나요...?
    새상에는 음이 있으면 양이있구 그러한 과정속에서 옥석을 고르는 것입니다. 글쓰니가 말하고자하는건 까기위한 괘변일뿐입니다. 한마디 더하자면 초중고과정을 이수하면 왜 서울대를 못가냐고 까는거 하고 다를게없구요 그러는 글쓴이는 서울대 나오셨나요..? 초중고 시험에서 왜 매번 100점을 맞으셨나요...?

    2017-01-1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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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토

    무토(武討)는 무토를 성토한다는 의미로 쓴다.
    도대체 이 칼럼의 필자는 어덯게 선정하는지 모르겠다. 적어도 칼럼을 쓰려면 균형감각을 갖디고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이 글이 2년 전에 게재된 것이라는 점에서 우려기 된다. 그 동안 꽤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접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 대안도 없이 도장 경영을 마치 무시하는 듯한 이 글은 무토의 목적과도 배치되지 않은가.

    2007-06-2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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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에선

    다만 문화재로서 택견의 경우에는 어느정도 글쓴분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택견을 갈라놓는다는것이 마음 아프기는 하지만 문화재로서 전승의 의미의 택견에서 만큼은 단급제도를 없애고 전승자와 전수자간에 사사의 개념으로 가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2007-01-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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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에선

    소수의 사가무예 전수자들에게는 무예수련의 기간이 지금의 단급과 같이 통용되었고 군대와 같은 대규모의 무술단체의 규율하에서는 무예의 수준의 높낮음이 계급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방식을 현 시대상황에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무예는 단순히 수련하고 전승할 대상이 아닌 독립적인 아이템 비지니스입니다.
    그러므로 일본식이라고해서 배척해야 된다는 말은 편협한 주장일뿐입니다.

    2007-01-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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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견인

    단급을 사용하는 대택의 이용복씨는 초창기에 택견 2개월 하고 단체를 차리신 분입니다. 원래 부산에서 태권도 6단이었는데 불미스런 일로 인해 영구제명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 76호 택견이라고 말하기도 힘든(본인들은 놀이택견 이라고 주장)상황이 되버렸지요.

    2006-12-2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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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ㅎ

    맞는 말입니다. 정확히 지적 하셨네요 . 제가 나중에 진자 우리것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좀 힘들 겟지만요 . 오래전에 이름은 만들엇지만 아직 할일이 많지만 우리나라에선 돈이 필요하더라고요 . 이게 제 꿈이지만 실현 가능 할지 는모르지만 말입니다.

    2005-11-2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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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룡

    12간지는 어떨까?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로 등급을 매겨보는 건...?

    2005-08-2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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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동즐

    민족무예 해동검도도 도장, 단급제도, 일본도, 일본도 패용법, 일본도 사용법,색깔띠등을 쓰지..ㅋㅋㅋ 무사시가 야규가에 쳐들어갈 구실로 쓴 꽃베기얘기도 해당화 한가지가 어쩌고 적당히 윤색해서 써먹고..ㅋㅋㅋ 껍데긴 민족무예 알맹이는 쪽바리~ 해동즐~

    2005-08-2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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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

    좀 그렇다는 말만 하지 마시고 어떻게 단 급을 정할지 의견을 제시해 보는게 어떨지요...

    중국무술도 우리나라에와서는 급 단을 정해 놓앗는데...
    어짜피 명칭만 다를뿐 모든지 단계와 레벨 체계가 있는것 아닙니까?

    비판을 위한 비판 보다 구체적인 개선책을 내놓는게 좋을듯...

    2005-08-2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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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창 예로 든건 대박 ㅋㅋ 진짜 그렇네. 다른 문화재들은 왜색 없
    는 반면에 택견은 그렇구만...하긴 전통춤이나 악기 다루는 분들
    에게 단급 따지진 않지.

    2005-08-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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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사실 맞는 말이지...무형문화재 택견이 단급제도 쓰는 건 쪽팔린
    거다. 바둑에서 따져서 단급 따지면 명창들의 판소리에서도 단급
    따져야 하나? 아니지 않은가? 왜 문화재중에서 택견만 단급쓰나?
    단급 말고는 성취동기 유발 못하나? 그건 지도부 탓이다. 드라마
    를 봐도...불멸의 이순신 봐도 거북선 침몰할때 이순신과 동료장
    수들과의 유대감 결성의 모티브가 그것뿐이냐고 비난받았다. 마찬
    가지다. 다른건 몰라도 택견은 자존심이 있지...단급 안쓰는게 좋다

    2005-08-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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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

    대한택견 9단 이용복씨는 욕심이 너무 많다. 택견이 상생을 추구하는 무술이라고 자랑하면서 어찌하여 대한택견 혼자만 잘 먹고 잘 살려고 하나. 택견은 성격이 서로 다른 3단체가 있는데 대한택견은 체육회 가맹을 포기하고 공정한 조건하에서 서로 경쟁해야 한다.

    2005-08-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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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련택견

    일본식이라고 좋은 건 받아들여야 한다는 태권님의 말은 누구나가 공감하는 당연한 말입니다. 좋은 건 배워야죠, 글로발 시대에!!!
    다만, 배워서 적용할 게 따로 있지 우리민족의 자존심이 깃든 전통무예에 일본 단급제도를 베낀다는 건 합리적인 실용성을 떠나 자존심 문제입니다.
    단급제도가 없다고 무예 전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아니지만,
    편의성내지는 합리성 이라는 이름으로 자칫하면 조상의 숭고한
    문화유산을 더럽힐 수 있다는 생각을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2005-08-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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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

    일본식이라도 합리적이고 좋은것이 있다면 당연히 받아들여야지, 죄다 일본에서 들어온 것이라고 비판만 하고 있는단 말인가?
    또한 글에서는 어떻게 개선하자는 결론과 방향 제시도 없는것 같다.

    이제 한국식 태권도 교육은 세계에서 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에서도 일본 중국의 전통 무도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글쓴이의 주제의식과 결론의식이 좀 부족한듯한데...대안없는 비판은 안하느니만 못한것 같다..

    2005-08-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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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또 검도를 걸고 넘어지네
    무토는 검도를 싫어한다.

    2005-08-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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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각은 자유인듯

    적어도 무예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금 이러하니 과거에는 이랬을 것이다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단급제도는 일본식에 따른 것이고, 예법 역시 좌례와 입례의 방법이 분명 일본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니 자세한 것은 정확한 사적 근거로 부딪혀야 할 문제로 여겨진다. 글을 쓴 사람이나 리플을 단 사람은 논리와 깊은 연구로 맞섰으면 한다.

    2005-08-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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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른

    당신은 글 쓰기 이전에 좀더 생각을 깊이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아주 오랜 이전에도 서서 절하기와 앉아서 절하기도 있었고
    단급제도와 같은 품계는 존재했으며 허리띠도 전통 복식에도
    있었으며 이런 모든 문화도 우리 선조들의 배려로 일본에 전해진
    우리문화의 일부분이라는 역사적 고증이 있지 않은가!
    운동에서도 상관관계가 큰 종목 끼리는 중복되는 동작이 많아 서로
    보완적이된다 예전에 태권도 사범이 킥복싱사범하는데 발차기는
    얼마연습하지 않아도 잘했다는것 처럼 좀더 공부해서 글오리시기바랍니다.

    2005-08-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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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개토

    그리고 수련생에게 적절한 것을 인정하면 그것으로 된것이지 그것이 도장 경영자에게 상업적으로 이득이 있다고 해서 비난받을 필요가 어디 있는가? 현대 사회에서 경영적 측면을 고려하지 않고 무엇이 가능한가? 어리석은 말을 마치 지사처럼 비장하게 읊는 당신은 몇 단인가?
    충고한다.
    이런 글을 쓸때는 비판의 대상에 대한 연구를 충실히 하고 양면성을 살펴 균형적인 논조를 유지하여야 좋은 글이 된다. 당신이 누군지 모르니 아직 유취가 난다. 신중하길 바란다.
    옛날 같으면 당신이 비방한 상대가 당신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 좋은 세상이라고 해서 함부로 경겨망동 말기를 경고한다.
    참고로 나는 대한택견협회 지도자이다.

    2005-08-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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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개토

    택견에서 일본식 품계제도를 도입한 것에 대해 하가마를 입고신라 검법이라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했다. 그 비유는 적절하지 못하다. 하까마를 입고 전통방식의 씨름을 하면 그것은 씨름이 아닌가?
    본질을 오도하지 않고 글쓰기를 훈련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리고 필자는 단급제도를 하자는 말인가, 하지 말라는 말인가? 아님 하되 잘하라는 말인가? 그리고 택견이 문화재라고 해서 현대적 발전을 하지 않고 있으란 그런 소리인가? 전통 건축 양식을 보전하기 위한다면 남대문 하나만 그대로 보존하면 되는것이지 모든 건축을 전통 방식으로 하게하여 좁은 땅을 더 비좁게 해야하는가?

    2005-08-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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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jcnk

    우선 필자의 무예문화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허나 예법은 서서하는예와 앉아서 하는 절하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억울한건 일제시대때 얼마나 많은 문화와 무예서적이 불살라졌습니까? 좋은의견과 문제점을 지적하신것도 좋지만 우리나라 역사자료가 없거나 미흡하다보니 이러한 문제점이 생기는거죠 아마 수많은 우리문화나 무예자료가 중국이나 일본으로 건너갔을겁니다 우리나라사람임을 자긍심을 갖고 긍정적으로 생각합시다! 우리나라는 대단한 민족이니까요

    2005-08-1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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