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태권도 국가대표 사령탑?

  


- 남자부 코치 권오민(상 명 대), 트레이너 신재현(가스공사)
- 여자부 코치 김성배(리라컴고), 트레이너 이창석(대전체고)

KTA(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김정길)는 지난 12월 말 기술심의회를 개최하고 오는 4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제17회 세계태권도남녀선수권대회 남녀 대표팀 지도자를 각각 선임했다.

남자부 코치에는 지난 아테네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장지원(에스원)선수의 스승 권오민(상명대)감독을, 트레이너에는 가스공사 신재현 코치를 선임했다. 여자부 코치는 그동안 우수한 선수를 지속적으로 배출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아온 김성배(리라컴퓨터고 교감)감독을, 트레이너는 대전체고 이창석 감독을 각각 내정했다.

이들 지도자는 오는 1월 8일, 국가대표 최종전 1~3위에 오른 선수들과 함께 태릉선수촌에 입촌 해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상비군은 오는 2월~3월경 최종 리그전 방식으로 대표선수를 선발. 4월에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을 향한 필승의 각오로 함께할 예정이다.

KTA 임춘길 전무이사는 이번 코칭스태프 구성과 관련해 “그동안 평판도 좋고 지도력도 우수한데 운이 따르지 않아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지도자들 위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다수의 선수들을 입상시킨 삼성에스원과 한국체대 감독과 코치가 배제된 것에 대해서는 “에스원과 한체대는 그동안 다양한 국제대회 지도자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지도자들에게 골고루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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